예전에는 싫어하던 가수가 조관우였습니다. 헌데 작년 나가수에 나와 노래하는 것을 듣고 좀 빠졌었죠. 그리고 지금, 조관우의 <나 가거든>과 <꽃밭에서>, <가시리>를 듣는데, 그 애절함이 가슴을 파고 드네요.
시원하고 거칠게 부르는 가수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조관우라는 가수가 가진 가슴을 후벼파는 진정성과 전달력은 최고라 생각됩니다. (얼굴보지 않고 그냥 음악만 들으면.... 역시, 라디오 가수.)
아, 언제나 아기일것같던 백수도 한살 더 먹어서 이제는 소년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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