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글만 300개가 넘어가네요. 삭제당했거나 삭제한 글들도 조금더 있을텐데...
독자 주제에 참 많이 써 놓았다고 생각됩니다.
양판형 소설의 난립 때문에 흥분해서, 작가분들께 하소연하려고 찾아와서 1년 반동안 죽치고 앉아 있었습니다. (가입은 오래전에 했었지만)
생각을 정하고, 다듬어서 글을 올리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감정이 격할때마다 바로 바로 써놓는 방식이라, 여러가지 실수나 잘못 생각했던 점도 눈에 띄더군요.
처음부터 그런 방식으로 계속 글을 올렸더니, 아마 고치기 힘든 버릇이 된것 같습니다.
그점 죄송하고, 사죄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가끔, 게시글을 올릴때마다, 각이 선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제 글을 쭉 읽어보니, 그 시작점도 볼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작은 일들로 감정싸움이 시작되는구나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특별히 사과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의견 차이 정도이고(그분도 틀리지 않은) 비폭력적이고, 서로간에 인격모독적이지 않은 대립은 오히려 약간 즐거운 면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학생중에 조금 모욕을 할까말까하는 분 계시던데, 뭐 그 정도야...
제 글 350개 정도를 다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큰 실수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큰 실수라 기억에서 삭제해서 큰 실수가 없었다라고 생각될수도...
그런게 있다면, 그건 정말 사과드리겠습니다.
아, 경영의 대가를 서장1, 서장2 중 서장2를 못 보고 지나가서, 개연성 문제로 마구 비난했던 아주 창피한 기억이 있습니다.
사죄글을 올렸었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PS. 제가 인격모욕적인 글을 안 올렸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비꼬는 글은 꽤 올렸었네요. 그걸로 모욕을 느끼신 분이 계실텐데...
아무튼, 자신이 잘못한 건 작게 축소해서 기억된다는게 문제... 죄송합니다.
아니, 무작정 사과도 문제가 있는데... 성의가 없잔아요. 제가 그리 변하지 않았고, 특별히 생각을 아주 바꿀 생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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