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은 시기를 잘 탄게 맞습니다.

다만 그 시기를 토리야마 선생님이 직접 만든거라는게 문제죠.

 

닥터슬럼프 연재 끝나고 나온 드래곤볼

[참고로 닥터슬럼프도 엄청난 대 흥행작이었고, 이 닥터슬럼프의 대성공덕에 다음작품은 무조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닥터슬럼프의 성공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드래곤볼은 없었을겁니다.]

 

솔직히 드래곤볼 초반부,

말 그대로 드래곤볼 찾아다니는 스토리는 별로 재미없습니다.

 

실제로 그거 연재하는 시기때는 전작 닥터슬럼프로 대 히트를 쳐서 점프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드래곤볼은 인기 없는축이었고요.

 

 

 

하 지 만

 

그때 한참 흥행하던 북두의권으로 상당히 인기요소가 되고있던 배틀물

천하대회 무술대회를 기점으로 하는 본격 배틀물로의 전환과 위에서 언급한 무조건 애니메이션화라는 두가지가 맞물리면서 우리가 지금 기억하고있는 드래곤볼이 완성된것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시기를 잘탄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만든건 작가 본인이죠.

[가리온[]]

시기를 잘탄게 맞는데 그 시기를 만든게 작가 본인이라니 이건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린가요?
시기를 잘 탔다는 말을 사용할때 의반적인 의미는 작가 실력은 그닥 탁월 하지 않는데 시기를 잘타서 잘됐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탁월한 작가는 그시기를 자기가 만듭니다.
그래서 드래곤볼이 명작이란 겁니다. -_-

[브로큰팬텀]

그래서 오해의 소지가 없게 그 시기를 작가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제대로 읽고 덧글달아주시면 안될까요?

[명련]

왜 시기를 만들었다는 말엔 빈정대면서


탁월한 작가는 그시기를 자기가 만듭니다.
그래서 드래곤볼이 명작이란 겁니다. -_-


이런 말을 하심?

[가리온[]]

그럼 브로큰팬텀님의 주장은 드래곤볼이 재미도 없는데
작가가 무슨 마법이라도 부려서 드래곤볼의 시기를 잘타게 만들었다는 이야긴가요?

[브로큰팬텀]

이런걸 두고 난독증이라고 하나요?
초반부에는 재미가 없었지만, 그전 작품인 닥터슬럼프의 흥행으로 얻어낸 애니메이션 계약과 더불어서 배틀물로의 전환이 전환점이 되었다고 적어놓았을텐데요?

[가리온[]]

초반부 재미없었다는 건 브로큰팬텀님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겠죠.
그리고 브로큰팬텀님의 든 예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 당시 실시간으로 돌아가는
업계의 상황속에서는 아무런 의미없는 겁니다.

[브로큰팬텀]

하. 드래곤볼이 초반부부터 흥행한줄 착각하시는것같은데
점프 인기도에서 닥터슬럼프가 1~3위에서 뛰어다닌데 비해서, 배틀물로 전환전까지 드래곤볼은 인기투표에서 중위권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이것도 제 주관적인 생각일까요?

[엔띠]

주관적 생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결과가 나오죠.
토리야마의 전작과 후속작을 보더라도, 원래 토리야마 선생님의 스타일은 격투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개그물이나 에로개그가 주특기입니다.
초반부에 부르마가 바니걸 입는거나 무천도사가 가슴 만지면서 코피 흘리는게 토리야마의 스타일입니다.
그거에서 인기 못 얻고 격투 도입한 레드리본군? 거기부터 인기 얻은건 확실합니다.
어디 사이트에서 이 글에 관한 포스팅을 봤는데 너무 옛날 일이라 기억은 안 나네요.

[명련]

초반부 인기 더럽게 없는건 드래곤볼 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브로큰팬텀]

주관적인 생각을 가진사람이 저 말고도 또 있는듯하네요.

[슈크림빵이]

드래곤볼이 초반. 즉 천하무술대회 전까진 하위권이였던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명련]

닥터 슬럼프가 대 히트를 치고. 방송국과 토리야마 선생은 이런 계약을 맺게 됩니다.
토리야마의 신작은 무조건 애니화 한다.
그 결과 드래곤볼은 애니화 되었지만. 초반부는 드럽게 인기 없었습니다.
모험활극에서 격투물로 전환하고 나자 우주 명작이 된거죠

[카페로열]

http://cafe.daum.net/dongbaekridersclub/Fpvc/6002?docid=3407986820&q=%B5%E5%B7%A1%B0%EF%BA%BC%20%C3%CA%B1%E2&re=1

요기 정리되어 있네요.ㅎ

[no*****]

확실한건 남들다 공장돌릴때 안돌 린분이 문피아 금강님 이시란거겠죠
시류에 묻어 가는게 자랑도 아니고 뭐 그러네요

[그믐달아래]

음 왜 갑자기 누들님의 금강님 이야기가 등장햇을까요? 그 위에 이런 이야기는 없는거 같은데? 궁금해지네요 ㅎㅎ

[no*****]

정말 딴글 읽고 댓글은 엉뚱한데 달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