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출판, 요새 너무 큰 고민입니다 흑흑

최근 아무래도 출판사를 통한 출판이 어려워질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인쇄소를 이용해 자비출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비출판이다보니, 비용도 비용 부담이고,

최소 50부 이상... 많게는 1~200부 정도는 만들어야 하지만...

그 많은 권수를 판매할 수 있는 밑바탕이 부족해서 말이지요.

많게 만들어 서점 유통을 한다고 해도 안 팔려도 문제이고,

적게 만들어서 지인분들께 뿌리고, 몇 몇 분 판매가 된다하더라도

손해이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냥 비용이 조금 만이 들더라도,

1~20권만 출판을 해서 소장할까 싶은데요.

혹 인터넷 연재중인 작품들 중에 작가님의 개인 출판을 통해

구매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혹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작품이 작가님께서 따로 내신다면 구매 의향이 있으신가요?

물론 소장할 가치가 있어야 할 책이어야 겠지만요''

[[탈퇴계정]]

일단은 네임밸류를 올려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렌아스틴]

저도 (세계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자비 출판은 얼마든지 다음에 하셔도 되잖아요. 지금은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옥천사님 본인 것만 제본하셔서 가지고 계세요. 많이 찍어내시면 다음에 후회하실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신화월]

참 글쓰는 것도 힘 많이 듭니다.

[신화월]

안타까운 현실이죠.

[금강]

왜 거기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비출판을 굳이 하려면 인쇄기 하나 사서 책 1권 만들면 됩니다.
무슨 거창한 인쇄?
요새 프린터 많고 그 인쇄물을 제책 하는 간단한 것들 널렸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출판을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지요?
자기만족이냐. 아니면?
직업이냐...

세계수님의 말대로 인지도를 높이려면 글을 잘 써야 됩니다.
그럼 내가 자비출판을 알아 볼 이유가 사라지지요.
그게 정답입니다.
난 프로인가, 아마인가.
그 차이부터 명백히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엔띠]

돈 벌려고 하는 출판이면 자비 출판이고 뭐고 그냥 알바하시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옥천사]

많은 분들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댓글 머리 깊이 새기겠습니다

[베라준]

교보문고의 퍼플이란 출판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자책으로 출판하고 요청이 있을 경우 맞춤 주문 종이 출판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한 번 알아보세요.

[獨孤求敗]

편협된 생각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자비출판을 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비출판이라고 해서 항상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비출판은 특별히 좋을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나쁠 것도 없습니다.
자비출판하고 싶으면 하세요.

단, 자비출판으로 돈벌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비출판은 문화적인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