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구석이 있으면
의심해 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법과
법정 너무 신뢰하지 마십시오.
진실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불합리한 구석이 있으면
의심해 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법과
법정 너무 신뢰하지 마십시오.
진실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희님// 오해가 좀 있으신 것 같은데요. 조선시대 국문이 무슨 비합법적으로 원하는 말이 나올때까지 매우쳐라 하는 야만적인 형태라고 알고 계신 것 같아서요. 실제로 그런 경우는 일.본.에서 일어났던 일이구요. 우리나라는 조선 초부터 과학이 발전해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검사를 했었습니다. 영화나 엉터리 국사책에서 가르치는대로 무조건 힘없는 백성이라고 매우치고 작살내서 혐의를 씌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전문적으로 그런 일을 판별하는 관리도 두어서 현재 우리가 드라마로 보는 과학수사대같은 것도 만들어져 있었을 지경이며, 사설 수사대라고 해서 양반이나 백성들이 따로 이용하는 현재의 탐정 같은 것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잘 찾아보시면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심지어 노비계집아이에 불과한 어린 꼬마의 발이 절단된 사건에 대해서도 왕까지 개입이 되면서 제대로 수사를 벌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지금처럼 과학이 발전한 것은 아니라서 실수도 있을 수 있고 밝혀지지 않는 것도 있겠지만 최대한 공정하고 과학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믐달아래 님//뭐, 그렇지요.....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만, 충분히 악용될 가능성 높은 심문법이 '고문으로 진실을 얻으려고 하는 행위' 아니겠어요. 솔직히 매에는 장사가 없는데 말이에요. 거치적거리는 정적을 없애기 위해 권력자가 추국에 개입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모반죄 같은 거 걸고 부러 과하게 매질해서 정적을 죽게 한다든지, 없는 죄를 실토하게 한다든지, 무고한 이를 모함해 죄인으로 만드는 것도 '고문'이라면 가능할 겁니다. 그럴 때는 심문당하는 사람 입에서 죄를 인정하는 말, 그러니까 바른말이 나올 때까지 치라고 할 수 있다는 거죠. 요즘 세상도 검찰이 시민을 겁박해 짓지도 않은 죄를 덮어씌웠다고 하는 얘기가 들리는데 계층이 분명하고 권력자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시대에는 어땠을까요. //위 댓글에서 제 표현은 이런 부정적인 상황을 빚댄 것이지 조선시대 국문이 무조건 비과학적이었다는 둥, 그런 편견에서 나온 말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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