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공유기 펌업하다 a/s 보낸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구입 영수증도 없고 시리얼상 a/s 기간이 지난 관계로 보드 교체비 5만원을 내던가 폐기 처분을 하던가 하랍니다. 알아서 폐기해주겠다는 유혹을 뿌리치고 착불(ㅠ.ㅠ)로 제품을 다시 받았습니다.
열받아서 제기차기 몇 번 한 후에 버리려다가 혹시나 무선 접속은 가능하지 않을까 시도해보니 공유기 관리 화면에 딱 들어가지더군요.
무선 브릿지로 쓸 수 있겠다 싶어서 설정을 좀 해주니 대성공~
내친김에 펌웨어를 다시 올리고 랜포트에 접속을 시도... 두둥... 됩니다. ㅠ.ㅠ
충격을 받아서 다시 되기 시작하는 것인지 펌웨어를 다시 올려서 되는 것인지.. 확실치는 않습니다. 지금은 정상동작합니다. 생명 연장의 꿈을 이뤘습니다.
이번 일의 교훈 하나
교훈 하나, 영수증은 꼭 챙기자..
교훈 둘, 이름 있는 회사라고 a/s까지 믿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교훈 셋, 기계는 때려야 말을 듣는다...
암튼 이제 이 회사와는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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