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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어휴...차였어요.

작성자
Lv.6 slowly
작성
12.09.16 23:31
조회
842

네, 차였어요.

오늘.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했는데 차였어요. 어휴...

긱사 앞에서 조낸 고민하고 서성거리다가 결국 톡해서 불러 내려고 했는데 밖이래여, 그래서 그냥 톡으로 좋아한다고 하니까 남친 있대여.

언제 만들었는지 남친이 있대여.

하...... 원래 관심 없다가.....정말 관심 하나도 없다가 날 좋아하는 눈치 같은 게 보여서 나도 덩달아 좋아진 건데..........

남친이 생겼대여.

남.친.이.

하......언제부터 사귄 걸까여................

소주 사서 마시다가 맛 없어서 그냥 냉장고 넣어 두는 밤이네여...

어휴..........앞으로 쪽팔려서 어떻게 보져?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9.16 23:32
    No. 1

    흠.. 저는 호감가는 여자애가있으면 일단 첫번째로 남친의유무를 알아내는데.. 아직 초보시군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6 23:37
    No. 2

    마존이님/ 전....전.........정말............걔가 절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착각한 걸로 크게 상처받은 적이 있어서........정말 착각하기 싫어서 1학기때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다가.................아.........2학기 되서 사귄 남자 같은데.............제가 너무 늦게 고백한 걸까요.... 아님 정말 또 제가 착각한 걸까요....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윤신현
    작성일
    12.09.16 23:41
    No. 3

    사전조사는 필수입니다. 빼앗겠다고 마음 먹은 게 아닌 이상에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16 23:42
    No. 4
  •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2.09.16 23:48
    No. 5

    마아카로니님 요즘 ㄷㄷ가 많이보여죠 그냥보면 덜덜로보이지만 혹시 속뜻은 외쳐! ee가 아닐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2.09.16 23:49
    No. 6

    맘아프겟지만 잊으시길.. 그리고 담에 고백할때는 직접 말로.. 만나서 말해요
    남자답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9.17 00:02
    No. 7

    그것도 중요하죠. 고백은 만나서.
    제 경험에나 주변에도 갑자기 톡으로 고백해서 성공했다는 케이스는 못본 것 같네요.
    그리고 뻔뻔해지세요. 고백 한번했다고 불구대천지의 원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조금 어색하고 뻘쭘하지만 만나고 얘기하고 하다보면 그런것 쯤 다시 풀 수 있습니다.
    까짓거 학생이면 그 남친이랑 결혼할 것도 아니고 기회는 언젠가 다시 오리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7 00:06
    No. 8

    고백이야....직접 말로 하려 했는데........어휴.............
    저 확인사살 당했어여......
    제 뒤에서 그 애 목소리가 들리는데....
    남친이랑 다른 길로 빠지더라고요............약간 제 험담 섞인 이야기를 하면서요...
    차인 거 비밀로 해 주라고 부탁했더니.... 혼자 있다고 하더니.........어휴...
    남친이랑 있으면서 그 사이에 벌써 말했나 바여.....다행히 쭈그려 앉은 채로 우산 쓰고 있어서 절 못 본 듯도 하지만..........아........슬픕니다.....착잡하네요.... 눈물이라도 나오면 좋으련만........이건 머 이도 저도 아니고......그냥 진짜 착잡하기만 하네여... 정말 이런 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2.09.17 00:15
    No. 9

    인생은 타이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17 00:22
    No. 10

    먼저 친하게 데이트도하고
    둘이서 술도마시고했어야죠
    그랬었나요?
    다음엔잘될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2.09.17 01:06
    No. 11

    저런 저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17 01:17
    No. 12

    ㄷㄷㄷ
    오래전 일이지만, 저도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에휴 ㅜㅜ
    남친 없는 줄 알고 고백했는데.. 얼마전에 사귀기 시작했다는 말 듣고 멘붕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7 01:19
    No. 13

    아.........같은 과인데............쪽팔려서 어케 보나요.................쪽.팔.려.서....하.........참..............참.................참.................착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9.17 01:23
    No. 14

    저도 같은 과였어요. 새로 사귀게 된 남친도 같은 과 ㅋ
    뭐.. 문제 없습니다. 한두달 지나가면 다시 없던 일 되고, 아련한 추억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7 01:25
    No. 15

    아...군대 가고 싶습니다.....군대...군대....
    아무튼 난너부리님 말씀이 많이 도움이 되네여...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17 02:25
    No. 16

    용돈벌이님
    저는 석달동안 극심한 정신적충격과
    육체적고통을겪었어요
    그리고 완전히벗어나는데
    삼년걸렸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7 02:56
    No. 17

    천존스윗해님...고생 많이 하셨네여....
    아... 잠이 안 옵니다... 잠이....
    아...근데.........뭔가 복잡한 것들이 얽혀서 결국 제 잘못이 돼버린 기분입니다....하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수우
    작성일
    12.09.17 11:18
    No. 18

    시간이 흐르면,,,지금의 상처가 노하우가 되어서 더 좋은 이성을 만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괜히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된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9.17 14:10
    No. 19

    아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09.17 17:04
    No. 20

    백수우님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배금주의님
    그래도 하루만에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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