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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과학이란 무엇인가?

작성자
Personacon 無轍迹
작성
12.09.17 01:26
조회
814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2640

전 과학이란 과학적 방법론에 의해 축적된 모든 지식이라는 다원주의 적인 마인드이긴 한데.. 창조론쪽에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시키는것은 조금 어렵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다루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 '윤리'에 종교파트 있지 않습니까? 창조론을 다루고 싶다면 그 파트에 레퍼런스 식으로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이 주제 근데 종교 주제로 정담 가이드라인 밖인가요? 종교 라기 보다는 이건 과학의 정의 같은 쪽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Comment ' 32

  • 작성자
    Lv.85 Host
    작성일
    12.09.17 01:29
    No. 1

    창조론은 과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9.17 01:31
    No. 2

    ㅡㅡ;;; 창조론도 좀 여러 파벌로 나누어야 하니 어떻게 나눌지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9.17 01:34
    No. 3

    이 세상에 종교만 해도 수백가지인데 그럼 그중에 뭘 골라 넣어야 할지, 형평성과 기준의 문제가 생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집파리
    작성일
    12.09.17 02:11
    No. 4

    해당 링크된 문서는 종교관련 글이 맞다고 봅니다.. 충분히 정담에서 분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뇌
    작성일
    12.09.17 04:27
    No. 5

    제가 알기론 과학은 결과(자연적인 현상 따위의)를 보고 그 이유를 생각하고 분석하여 여러가지 가정을 만들고 실험을 통해서 그 이유를 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에 반해 창조론(종교)는 그게 왜 일어난 것일까?라는 물음이 생기면 신(그 특정한 종교의)이 그렇게 했기에 그런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니 과학이 아닐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4:29
    No. 6

    실제 과학은 창조론자든 무신론자든 근본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과학은 그냥 '자연을 관찰한 결과'일 뿐이니까요.

    1. 사과가 아래로 떨어진다.
    2. 왜 그럴까 탐구한다.
    3. 여러 가설에서 실패를 보다가 만유인력 법칙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4. 그것이 다른 가설에 비해 합당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5. 수식으로 만유인력 법칙을 좀 더 명확하게 적시한다.

    이 과정에서 신에 대한 어떠한 것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단지 결과가 나온 다음에 해석과정에서는 들어갈 수가 있죠. 이런 자연의 결과를 '신의 뜻'이라고 하느냐 하지 않느냐 차이일 뿐이죠.

    왜 중력상수 G가 6.673 x 10^-11 Nm^2/kg^2 이냐? 라고 누가 물었을 때 어떻게 대답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근본적으로 중력상수 자체는 '자연을 관찰한 결과'일 뿐입니다. 자연이 그렇다는데 따지고 들 이유가 없죠. 1+1 =2 인 것처럼 따지고 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걸 기록하고 활용한 것이 과학이죠.
    이 G값을 신이 정했다느니 그냥 원래 태생이 그렇다느니 하는 문제는 그 다음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4:38
    No. 7

    간혹 왜 과학자들 중에 종교와 같은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느냐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과학은 만능이 아닙니다. 과학이라는 건 그저 자연을 관찰해서 얻어낸 결과를 활용하는 기술과 같은 것입니다. c 니 k 니 G 니 하는 상수값들이 왜 그런 것인지는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따지고 들 필요도 없고, 그런 건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철학의 영역입니다.

    덧. 마치 창조론자인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아니, 무종교자가 더 정확할 것 같네요. 신을 믿지는 않지만, 신과 같은 초월자가 있다고는 믿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2.09.17 04:44
    No. 8

    과학은 검증이 가능해야, 또는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과학입니다.
    애초에 검증이 불가능한 것은 과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화론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검증이 됩니다.
    애초에 세대가 짧은 초파리를 통해서 어느정도 확인을 했구요.
    다만, 우리가 모르는 엇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쩌면 영원히 '증명'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그 긴시간동안 '검증'을 충분히 거칠 수 있습니다.

    창조론은?
    그냥 웃고 말지요.
    종말이 와도 검증하기 힘든 상상력에는 관심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뇌
    작성일
    12.09.17 04:50
    No. 9

    글짱님// 제가 알기론 통계학적으로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무신론자입니다 .
    다만 과학자들중 소수에 속하는 유신론자들의 대부분들이 극단적인 유신론자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9.17 05:59
    No. 10

    대부분의 과학자는 무신론자가 아니라 불가지론자로 전 알고 있습니다. 무신론자는 오히려 적죠. 과학은 신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단지 종교의 교리를 무시할 뿐이죠. 창조론은 과학이 아닙니다. 현상을 관찰한 결과로 가설을 세우고, 가설로 실험을 해서, 검증을 하는데 중요한 건 의심입니다. 모든 걸 의심하고 실험하죠. 창조론이 과학이 되려면은 관찰과, 결과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모든걸 의심해야 하는데, 그건 창조론자에게 있을수 없는 일이죠. 창조론이 과학이라는 걸 주장하려면, 주장을 검증할때 만이라도 신을 부정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이 있을수 없으므로, 창조론이 과학이 될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6:04
    No. 11

    창조론은 당연히 과학이 아니고 철학의 영역입니다. 다만, 창조론자들이 과학자가 아니라는 건 지나친 억측이라는 거죠 ㅎㅎ;; 그리고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무신론자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학과 종교는 애초에 다른 문제입니다. 가끔 가다가 과학을 지상주의화 시켜서 신과 같은 '절대영역'으로 생각해서 종교론자들을 '미신' 따위나 믿는 저급한 사람들로 취급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6:11
    No. 12

    창조론은 물론 검증 불가능한 영역이지만, 깊이 한 번 생각해볼 만한 문제죠. 만약 본인이 빅뱅이론을 믿는다면, 그렇다면 최초의 그 질점은 누가 왜 만들었는지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는 결국 해결이 불가능하거든요.
    이 부분에서 단순히 '처음부터 있었다'고 믿는 것과 어떤 절대자가 있어서 그것을 '창조'했다고 믿는 것의 차이입니다.
    이렇게 보면 빅뱅이론 자체도 그 근본은 검증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중력상수나 진공에서의 빛의 속도, 플랑크상수처럼 말이죠.
    그냥 자연이 '원래' 그랬다는 것을 믿는 것과 어떤 절대자가 그런 식으로 우주를 '만들었다'고 믿는 차이일 뿐. 별 차이도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9.17 06:34
    No. 13

    글짱님의 의견은 저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두리뭉실한 부분이 있습니다. 윗글의 창조론자는 진화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창조론자들로 생각되는데요. 즉, 원숭이가 사람이 될리 없고 불가능하다는 창조론자들이죠. 우주를 창조하고 물리법칙을 만들어 진화를 시켰다는 창조론과, 진화를 부정하는 창조론을 동일하게 쓰시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뇌
    작성일
    12.09.17 06:49
    No. 14

    글짱님//여기 그냥 인터넷에 쳐보니 나오는 통계 자료 입니다
    <a href=http://www.lhup.edu/~dsimanek/sci_relig.htm target=_blank>http://www.lhup.edu/~dsimanek/sci_relig.htm</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17 06:50
    No. 15

    위 네이버 케스트의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셨다면, 단순한 다원주의가 아니라 극단적인 무정부주의적 과학관을 피력한 파이어아벤트와 동일한 사고 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창조론은 받아 들여질 수 없다라는 견해가 됩니다.
    하지만 파이어아벤트의 사고는 진화론을 부정하지 않지요. 창조론도 하나의 주장으로서 창조적 의견이며 이에 따른 발전 가능성이 있음으로 가치가 있다는 견해입니다.

    당연히 한국 기독교처럼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론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파이어아벤트는 진화론이 100% 옳은 법칙이라고 해도, 창조적 사고와 다원적인 세상의 방식을 보는 창으로서 창조론을 소개하라고 이야기를 하죠. 사실상 과학으로서의 지식의 틀자체를 거의 부정하기 때문에, 점성술도 과학으로 취급하고, ABO식 혈액형 별 성격 역시 과학으로 취급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교과서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지식은 사회 모든 전반적인 인식이 될 것 입니다.
    비단 창조론 뿐 아니라, ABO식 혈액형별 성격판단 방법이나, 타로카드 보는 법, 아기의 옹알이에 따른 대처법, 여성에게 환심사는 법 등의 지식이 과학이며, 그렇기에 교과서에서 배우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만약 가르친다면, 파이어아벤트의 입장처럼 기존의 과학의 판단에서는 창조론이 헛점이 많고 증명이 불가능한 가설이지만, 창조적인 가설로서 의미가 있다고 가르쳐야할까요?

    일선 학교의 현장을 이야기한다면 창조론을 믿는 아이에게 수업에서 진화론 이야기하면, 학교로 그 집 부모님이 전화가 걸려와요. 그래서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왠만해선 창조론을 언급을 하지 않죠 넘어가죠. 자세히 가르친다고 창조론, 진화론을 비교하면 서로 모두 피곤해지거든요. 진화론은 이론으로서 당연히 창조론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창조론은 그 비판에 대하여, 그나마 진화론을 비판했던 중간화석 문제가 대부분의 발견됨에 따라서 창조론의 어떤 반론도 유효하지 않게 되었지요. 다원주의는 가능하지만, 창조론이 옳고 진화론이 틀리다는 믿음을 주입하고 출발하면, 그 종교를 부정하지 않고서는 다원주의가 불가능하죠.

    그리고 상수 값은 대부분 쉽게 설명되지 않나요? 중력상수는 지구 핵의 철과 기타 금속의 조성과 고온의 온도에 따라 인력이 형성되어 중력이 형성되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6:51
    No. 16

    ㅎㅎ;;
    다크에이서님 의견에 99% 동의합니다. 둘은 완전히 다르죠.

    굳이 제 관점에서 둘을 비교하자면 전자는 과학적 종교론자이고 후자는 비과학적 종교론자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진화와 같은 것은 얼마든지 검증이 가능하니까요. 현재는 인류의 역사가 짧아 100% 검증이 되지 않은 것뿐이겠죠.

    다크에이서 님 의견에 덧붙인다면,
    후자쪽의 종교론자들이 자꾸 과학자들이 반박을 당하고 무시를 당하는 이유는 명백히 과학적, 경험적으로 입증 가능한 것들을 단순히 성서나 코란, 불경 등에 적혀있다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지구 역사가 6천년이라느니 노아의 방주라느니 하는 것들 말이죠. 이것들은 탄소연대측정이라거나 지구의 총수분의 양을 알면 충분히 알아낼 수 있는 건데 말이죠.
    뭐, 신이 6천년에 이런 완벽한 모습으로 뚝딱 만들었다고 하면 할 말이 없기는 합니다만...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뇌
    작성일
    12.09.17 06:53
    No. 17

    다크에이서님// 불가지론은 아닌걸로 알고 있읍니다. 실제로 무신론(atheism)은 유신론자(theists)가 만들어낸 단어이며, 많은 과학자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것 뿐입니다.
    예를들어, 산타클로스가 실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a-to santa clausm) 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마녀가 없다고 (a-to-witchsm)이라고 증명을 해야하는것이 아니듯, 그저 상관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7:07
    No. 18

    묘로링님//
    아 상수 값 g값과 G값을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g 는 지구의 질량에 맞춰진 지구의 중력가속도입니다.
    즉, GM/r^2 = g( M=지구질량, r=지구반지름, G=만유인력상수)입니다.
    이 g 값은 당연히 M과 r 값에 종속됩니다. 둘이 변함에 따라 변하죠.
    하지만 G값은 말그대로 상수입니다. 우주의 어디에서나 동일합니다(혹은 그렇다고 믿고 있죠). 그리고 G값이 왜 저런 값을 가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자연이 저렇게 생겨먹었습니다. ㅎㅎ;;
    g 값은 공식에서 볼 수 있듯이 지구 내부의 온도나 성분에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지구내에서는 M이 고정이니 중력가속도 값은 단순히 고도에만 영향을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 g 값은 지구 내에서만 동일합니다. 다른 행성에 간다면 M값과 r값이 변하기 때문에 g값은 크게 변하게 되죠. 하지만 이때도 G값은 고정입니다.

    고뇌님//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17 07:11
    No. 19

    빅뱅이론의 논리성을 파악했고, 그 내용에 대하여 이해하여 어느정도 신용합니다. 그렇다면 이후에는 빅뱅 이전의 일 역시 과학의 진보를 통해 가설을 만들고, 증명을 하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나요?
    애초에 빅뱅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할 대상입니다. 빅뱅이 일어났다고 믿고, 절대자가 빅뱅의 태초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믿는건 신앙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7:14
    No. 20

    아뇨 빅뱅이론은 최초의 질점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질점이 왜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양자역학에서 왜 입자들이 파동함수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까 질점이 원래 있었다고 '믿는' 것과 신이 만들었다고 '믿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이런 일은 설사 과학으로 질점의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결국에는 질점의 문제를 해결한 그 '무언가'의 근원이 또 무엇인가를 따지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또 그 무언가를 그냥 '믿는' 것과 신이 창조했다고 '믿는'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17 07:30
    No. 21

    G값에 대하여 찾아봤는데, 현재 그에 대한 연구 논문이 나오고 있으나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이미 과학적 방법론으로 그 원인을 찾고 있는 것이지요. 증명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성과가 없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빅뱅을 만들 무언가가 있었고, 그것을 만들 무언가가 있었고, 계속 그것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근원이 있을 이유는 될지언정, 창조론을 믿을 이유는 되지 않는 것이지요. 게다가 만약 빅뱅 이전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면, 그 근원조차 없게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9.17 07:33
    No. 22

    이 이상은 확연히 종교적인 색을 띄지 않을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9.17 07:35
    No. 23

    제가 보기에는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위에 나온 세 과학자의 과학에 대한 태도에서도 분명히 대변되고 있지요.
    글짱님이 위에서 서술하는 파이어아벤트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9.17 08:08
    No. 24

    논문은 끝도 없이 나옵니다. 그 어떤 것, 어떤 주제도 연구할 것이 있으니까요. 저는 그냥 제 입장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로 제가 학위를 딸 때 썼던 논문에 tired light theory 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떤 면에서는 이 논란과 약간은 관련이 있는 것이지요.
    빛이 진공에서 약 30만km/s로 움직이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이지요. 즉,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원래' 그렇다는 상수 중 하나가 상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 자체가 빅뱅이론하고 관련이 있는 것인데 더 깊게 얘기하면 학술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토론을 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09.17 08:46
    No. 25

    생물하는 사람들 중에 유신론자가 많다죠.
    생명에 관한게 파도파도 너무 완벽해서 이건 창조밖에 답이없다고 돌아선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2.09.17 08:54
    No. 26

    ABO식 혈액형도 과학으로 설명한게 있더군요
    혈액형마다 적혈구표면의 당사슬이 다른데 이것이 신경전달과 호르몬 수용체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a href=http://web.yonsei.ac.kr/ibody/abo_fan/kotsuzui.htm
    target=_blank>http://web.yonsei.ac.kr/ibody/abo_fan/kotsuzui.htm
    </a>
    판단은 각자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2.09.17 10:44
    No. 27

    저도 과학은 접근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심한 창조론자, 종교에 심취한 분들은
    과학적 방법론을 무척 싫어하고 배척하는 태도가 많더군요.
    뭔가 기적같거나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면
    얼씨구나 그냥 신의 영역으로 치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절망선생투
    작성일
    12.09.17 11:10
    No. 28

    과학은 절대로 신을 인정하지않습니다
    대신에 부정하지도 않죠.

    상수값 가지고 물고 늘어지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관츨과입니다. 관측결과가 그렇게 상수로 나오는건 왈가왈부할수 없죠. 하지만 신은 관측되지 않습니다. 신과 관련된 모든 가설은 당연히 검증 안됩니다. 고로 과학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점소이99
    작성일
    12.09.17 12:30
    No. 29

    만들어진 신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군요. 가치관은 누구나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권유는 할 수 있어도 강요는 할 수 없는 법이죠. 너무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신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라고 하면 함수식으로 나와야 되는 건 아니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2.09.17 12:55
    No. 30

    과학적인 증명이라면 함수'식'은 아니더라도 논리'식'은 반드시 나옵니다.
    신을 '식'으로 만들 수 없으면 신은 결코 과학이 아닙니다.
    그러니 신을 '식'으로 끌어내리려고 애쓰지 말고, 그냥 신은 신이구나, '식'은 '식'이구나 하면서 살면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2.09.17 23:18
    No. 31

    근데 창조설이 론이 될만큼의 이론이 있나요? 그냥 창조신화나 창조설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론은 이론이 어느정도 되어있는 가설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프로그래머
    작성일
    12.09.17 23:22
    No. 32

    창조론이라 부르지만 실은 창조교리죠.
    Theory의 론이 아니고 Doctrine의 론인걸요.
    애초에 달라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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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38 일주일 뒤면 +14 Personacon 히나(NEW) 12.09.17 1,326
195837 성범죄 판결에서 법원이 반성을 해야 합니다. +27 Lv.99 곽일산 12.09.17 1,273
195836 으어 햄복함 +9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9.17 989
195835 무적행 보신분들중에요 +4 Lv.36 지12 12.09.17 1,236
195834 2010년~현재까지 한눈에 보는 리뉴얼 변천사 +5 탈몽 12.09.17 1,197
195833 노래방에서 ㅠㅠ +7 Lv.65 난전무림 12.09.17 1,160
195832 음계가 가사인 노래 +1 Lv.99 푸른달내음 12.09.17 977
195831 심장이 철렁하고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3 Personacon 엔띠 12.09.17 1,158
195830 서서히, +2 Personacon 이설理雪 12.09.17 1,260
195829 거의 태풍 경보네요; +3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09.17 1,059
195828 요즘 참 설래는 체험중. +5 Lv.19 뽀이뽀로밀 12.09.17 832
195827 중국하고 일본이 전쟁이 진행된다면? +16 Lv.2 중독소설 12.09.17 1,336
195826 대마도는 한국땅... +4 Personacon 금강 12.09.17 1,049
195825 이럴수가! 며칠 못 들어온 사이에.. +2 Lv.10 Arche 12.09.17 998
195824 카페베네 빵 맛있네요. +8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9.17 915
195823 과학상수값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10 Lv.6 절망선생투 12.09.17 787
195822 뽕잎 차 너무 맛있어여~ +5 Personacon 백수77 12.09.17 517
195821 대마도가 진짜 우리 땅이래여 +5 Personacon 백수77 12.09.17 979
195820 이런 느낌 처음이야. +4 Personacon 엔띠 12.09.17 419
195819 악몽을 꾸고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1 Personacon 페르딕스 12.09.17 344
195818 호주(오스트레일리아)가 정말 성범죄가 많이 일어납니까? +8 Lv.8 銀狼 12.09.17 2,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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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15 곤충이 매우 커진다면? +8 Personacon 엔띠 12.09.17 1,569
195814 19금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멘붕 당했네요. +6 Personacon 비비참참 12.09.17 1,185
195813 가끔 돈 쓸 일이 별로 없다는건 슬픈건지; +12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09.16 776
195812 어휴...차였어요. +20 Lv.6 slowly 12.09.16 842
195811 ㅋㅋㅋ아이고 스파게티먹을려고 준비중인데 +2 Personacon 마존이 12.09.16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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