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
12.08.23 11:00
조회
1,116

http://news.nate.com/view/20120823n01149

전자발찌 사건의 피해자 남편분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마지막 말이 먹먹하네요.

"(엄마의 관이) 들어가고 사람들이 다 나왔는데도, 딸은 ‘저길 가자, 저기, 저기 ’ 하면서 계속 울었다. 그래서 다시 데려가니 ‘엄마 이 안에 있다. 엄마 이 안에 있다. 엄마 이 안에 있다’ 그러면서 또 울었다"

“어떤 사람은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한다. 그럼 아내가 죽은 나는, 엄마가 사라진 유치원 다니는 우리 딸아이의 인권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그런 악마에게 얻어맞고 죽은 우리 아내는 그럼 뭔가. 이 나라는 어떻게 사람을 죽인 사람만 인권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중범죄자 형량이 높아질수 있나요. 한숨만 나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8.23 11:38
    No. 1

    그냥 추적자처럼 본인이 해결하는 수밖에 없네요..
    원한을 갚고 감방가길 각오하는 수밖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돌법사
    작성일
    12.08.23 12:50
    No. 2

    제가 그런거와 관련해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이겁니다.
    범죄자 인권단체들이 특히 잘 써먹는 말이죠.
    성녀 성자들 나셔서 세상살기 참 좋아졌습니다.
    에휴...전혀 발전이 없는 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기리나
    작성일
    12.08.23 13:20
    No. 3

    .... 이런걸 볼때마다 진짜 답답합니다.

    가끔 무엇 때문에 법이 존제하는지 의문이 들때가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2.08.23 14:17
    No. 4

    저는...'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이 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범죄자에게도 인권은 있겠죠.
    하지만 일정구간 납득할만한 선에서의 인권일텐데. 우리니라는 그 도를 넘어선 것 같아
    볼때마다 어이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2.08.23 14:57
    No. 5

    너무 갑갑하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8.23 15:23
    No. 6

    악인은 남의 인권 밟아뭉개고도 존중받고, 선인은 밟히고도 땅치고 눈물만 흘리는 꼴을 보니 인간껍데기 쓰고 있다고 다 존중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연쇄살인마한테 변호사 붙여주고 얼굴 노출 안 되게 가려주는 것 따위 하면서 인권 존중하는 척하는 것보다 그놈한테 짓밟힌 피해자에 애도하는 게 먼저죠. 악인을 낳는 사회를 반성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자정에 노력하되, 중범 저지른 놈은 지가 한 짓만큼 합당한 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전과 11범인 놈이 애엄마를 강간미수+폭행살인했다는데, 그 얘길 보고 듣고도 분노하지 않으면 그게 사람입니까? 그렇게 많은 죄를 지은 놈한테 자비를 베풀어서 생긴 거라고는 엄마 잃은 어린아이와 처 잃은 남편의 오열 뿐인데... 죄없는 여성이 참혹하게 죽고, 유가족이 비통한 울음을 토하는데도 그저 무심하게, 감방 가면 되지 않냐는 소리나 지껄이는 11범 흉악범을 인두껍 썼다는 이유만으로 두둔하는 건 참.... 그놈의 '인권'은 양심없는 짐승들 먹잇감에 불과하구나 싶어요. 처형이 그렇게 싫다면 평생 가두기라도 해야지... 위와 같은 최저질의 짐승한테 고작 몇 년, 십수년 감옥살이가 중벌 축에나 듭니까.... 저지른 만행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황송한 대접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거북껍질
    작성일
    12.08.23 15:56
    No. 7

    높으신 분들의 나중을 위한 대비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후회는늦다
    작성일
    12.08.23 16:37
    No. 8

    죄를 왜 미워합니까... 사람이 죽일놈이지. 법 확실히 강화 해야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강제노역이 생겼으면 합니다. 물론 몇몇 억울하게 잡혀가는 사람도 분명히 생기지만,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고 이건 제도의 개선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마냥 법약화로 해결하면 안되는거죠.
    범죄자한테 인권을 챙겨주는것부터가 글러먹었어요. 최소한의 사람으로서 의무를 이행한 자의 권리가 인권이지 호의호식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인권은 아니자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전도
    작성일
    12.08.24 16:36
    No. 9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란 말이 정말 비합리적입니까.
    요즘 법은 누굴 지키기위해 있는 지 알수 없습니다.
    그러니 공권력을 불신하게 만드는거죠.
    전자팔찌는 무슨 짓거리인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4731 '도둑들'이 '해운대'를 넘었네요. +4 Lv.15 난너부리 12.08.23 1,013
» "이 나라는 어떻게 사람을 죽인 사람만 인권이 있는가." +9 Lv.66 크크크크 12.08.23 1,117
194729 야한레벨테스트...제작자 센스.. +13 Lv.99 거울속세상 12.08.23 1,151
194728 연재신청 게시판 말이죠. +2 Lv.1 [탈퇴계정] 12.08.23 937
194727 피자사장 악마놈이 형량이 6개월이 될거라고 하네요 +10 Lv.41 여유롭다 12.08.23 1,283
194726 파워 걍 써도 될까여 +2 Personacon 유은선 12.08.23 880
194725 범죄자 옹호하는 사람들은 뭐죠? +19 Lv.25 시우(始友) 12.08.23 1,517
194724 아키에이지 클베 +4 Lv.67 제르미스 12.08.23 952
194723 결국은.. +1 Lv.1 [탈퇴계정] 12.08.23 930
194722 미래사회는 노인 인구증가가 골치아닙니까? +7 Lv.60 후회는늦다 12.08.23 1,048
194721 심리테스트 +22 Personacon 히나(NEW) 12.08.23 1,060
194720 성폭행 등등 제 생각은 ㅋ +9 Lv.5 mastery북 12.08.23 1,143
194719 아래보니 행정학문제있던데.... +2 Lv.1 사과소다 12.08.22 891
194718 군입대 친구 시계 선물 추천좀요. +26 Lv.57 [탈퇴계정] 12.08.22 1,391
194717 신의 잠깐 봤는데 실망... +10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22 1,379
194716 설리 나오는 드라마 보는데... +10 Lv.97 윤필담 12.08.22 1,408
194715 폭우가 쏟아집니다. +2 Lv.97 윤필담 12.08.22 1,260
194714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은.... 최악이네요. +6 Personacon 비비참참 12.08.22 1,148
194713 아아, 글에 고질적인 문제가 가득해! +9 Lv.1 밀가루백작 12.08.22 1,152
194712 급한건데 질문좀요 +2 Personacon 견미 12.08.22 1,062
194711 칼부림 사건들 보니 생각나는 사람.. +14 꿀도르 12.08.22 1,155
194710 운전 참 어려워요; +9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08.22 1,359
194709 이상한 곳에 특출난 친구 +10 Lv.1 [탈퇴계정] 12.08.22 1,265
194708 이 상태는 뭐죠? +28 Personacon 마아카로니 12.08.22 1,225
194707 라섹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ㅋ 절망.. +9 Lv.5 무적마도 12.08.22 1,081
194706 싸이가 대단하죠. +8 Lv.8 명련 12.08.22 1,265
194705 복고! aiwa를 아시나요?(응답하라 1997) +15 Lv.99 자의(子儀) 12.08.22 936
194704 1년간 애인은 7명을 갈아치운게 많은건가요?? +15 Personacon 마존이 12.08.22 1,292
194703 강남스타일의인기는 뚫휼흐ㅜㄹ송의 인기와 비슷하다.. +10 Personacon 마존이 12.08.22 1,197
194702 중고 스맛폰 구매 잘 아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4 Lv.53 아즈가로 12.08.22 82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