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사건의 발단은 오늘 학교에서 어떤 학원에서 컵 라면을 나누어 준 것인데, 이 컵 라면을 3교시에 담임 선생님 시간에.

수업 중에... 물론 방학이 이번주 금요일이라 모두 자습 시간이라 놀자판이었지만 담임 선생님 앞에서 라면을 먹 ㄷㄷㄷㄷ....

담임 선생님 폭발....

[마아카로니]

헐 ㄷㄷㄷ. 제대로 멘붕...

[남궁남궁]

아니 이 무슨 상황이죠? ㅡ ㅡ

[묘로링]

선생님이 배고파서, 라면에 눈이 뒤집혀진건가요!!

[꿀도르]

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ㅋㅋ 과자 몰래 먹는건 귀엽기라도 하지 이건 뭐..

[최고사령관]

.........근데 학교에서 온수가 나오나요?(......먼산)

[현무연]

아니!! 제 고등학교 때라면 선생님이 가셔서!!!

...반 넘게 냠냠 먹고 조금만 먹었다고 우기셨을 거라는...[...] (그리고 다이어트 논쟁으로 넘어가겠지!)

그런데 라면이라니 신선하군요. 과자는 많이 보았는데;;;
아, 음... 변명처럼 사족을 달자면...
이때 제 학급에서는 수업 중 먹다가 걸리면 반 전원(+담임선생님)에게 그 음식을 사서 돌리는 제도였습니다.

[돌법사]

밥 못먹고 다녀서 못참고 그랬나보네요. 불쌍...

[마존이]

흠.. 저희반은 아예 담임쌤이 하루죙일 안들어와서 담배를피고 라면을 먹고 난리났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