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분명 섹시하게 샤워하고 상큼하게 차려입고
뽀송하게 화장품 바르고 큐티하게 드라이도 하고
부드럽게 향수로 마무리 한 다음 출근했는데
도대체 퇴근 시간만 되면
셔츠는 풀어 헤치고 머리는 너저분하고 얼굴은
번드르 하면서 몸에선 담배냄새가 @0@!!!
아 뭐 오늘은 바쁜 현대인을 연출하기 위해서
면도를 재끼긴 했지만.....;;
그래도 12시간 만에 거지꼴이 되다니잇ㅠㅠ
일단 급하게 폼클렌징 꺼내서 세수하고 간단하게
스킨 에센스 두개 로션 썬크림정도만 급히 발람쪄용.
처음엔 제 가방에서 나오는 화장품을 보고 다들
놀라더니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ㅋㅋㅋㄱㅋ
이제 퇴근하고 곱창먹으러 가야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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