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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향의 버스..

작성자
꿀도르
작성
12.05.19 22:35
조회
667

..정말 노인과 청소년만 탑니다.ㅎㅎㅎ

이십대가 정말 드물어요. 물론 금요일이나 휴일에는 다른 도시에서 대학 다니는 학생들이 오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 보면 노인과 청소년만 가득한 버스이죠.ㅎㅎ

우리 청소년들은 맨 뒷자리 다섯자리쪽을 위주로 앉고.. 나머지는 어르신들의 자리.. 그리고 이것도 아이들 등학교 시간이나 이렇고, 나머지는 노인분들 가득이거나, 유령버스가 됩니다. 진짜 등학교 시간 아닐때 버스들 보면, 잘해야 두세명을 태우고 버스가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도시 어르신들과 달리..시골 어르신들은 진짜 골병 드신분들이 가득해서; 특히 할머니들은 약간 오버해서  땅만 보고 걷는 분들이 많아요...고향에 있다 인천으로 가면 일단 허리가 다들 곧으시니.ㅎㅎ. 그래서 자리 양보가 필수적인 곳이라.. 맨 뒷자리 쪽 선점 하지 않으면...쭉 서서 가게 되더군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오랜만에 시내버스를 타고 가장 놀란 건 역시 가격이었습니다. 기본료는 천원이지만, 제가 사는 곳 까지 가면 .. 무려 4000원..

뭐 제가 사는 곳이 읍내에서 멀기도 하지만, 차비가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Comment ' 6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5.19 22:53
    No. 1

    오 꿀도르 님이시다!

    으윽...뭐지 그 노래 있었는데;;;
    갑자기 ~~버스라는 노래가 생각이 나는데 무슨 버스 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버스~라면서 노래가 있는데;; 으음...;;

    비포장 도로위는 엄청 흔들려서...;;
    그런데 어렷을때 멀미 잘하는 제가 오히려 그렇게 덜컹거리니..
    ..

    오히려..

    더했더랬죠...
    ;;;

    (반전따윈 없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5.19 23:01
    No. 2

    ㅋㅋㅋㅋㅋㅋ 블루 아저씨 잘 지내셨나 모르겠네요...
    ... 다행히 비포장 길은.. 4차선 공사중인 도로 조금만...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5.19 23:19
    No. 3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고 미소년이라고 불러요...

    "............."


    "더럽겠지만 제발...."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요를르
    작성일
    12.05.19 23:55
    No. 4

    미소년 소울블루님........... 창백한 푸른색피부-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도르님, 고향이 어딘거에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5.20 06:27
    No. 5

    요를르님 전북인데 페북에는 전남으로 잡히는 지역이지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2.05.20 10:16
    No. 6

    아 맞다 노래가 럭셔리 버스였어요 ㅋㅋㅋㅋ
    생각났네요


    -장장 하루만에 ㄱ-!!!!!!!!!!!


    ㅇ<-< 털썩.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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