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디아글이기에 디아를 안하는 입장에서 글 하나 적습니다.
요새 본 몇개의 게임판타지를 보면서 느낀것인데요. 게임판타지는 좀 게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퀘스트를 받으면 언급 좀 해줍시다. 예를 들어서 마을 엔피씨가 늑대에게 물려 촌장이 주인공에게 늑대를 잡아 달라합니다. 주인공 알았다 합니다. 주인공 늑대잡으러 갑니다. 이 과정에서 퀘스트를 받았습니다란 언급 한마디 안하며 마치 겜판이 아닌 판타지처럼 글을 진행하면 내가 보는건 겜판인가 판타지인가 헷갈립니다.
둘째. 겜판은 싱글게임이 아닙니다. 예를들면 초보마을입니다. 당연히 유저가 많겠죠?? 그런데 마을단위의 퀘스트가 발생합니다. 그럼 인던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당염히 다른 유저들에게도 영향이 갈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런거 다 무시하고 주인공 혼자만 게임하듯 판타지 소설의 에피소드인 것 마냥 글이 진행되면....참.... 이럴바에야 판타지를 읽고말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 게임에서 죽는건 캐릭터가 죽는것일 뿐입니다. 한번 죽으면 캐삭인 게임은 제외합니다. 게임하다가 동료유저가 죽습니다. 그런데 마치 진짜 사람이 죽은것 마냥 주인공이 슬퍼합니다. 그럼...그 글을 읽는 나도 슬픕니다. 차라리 엔피씨가 죽어서 슬프다고 하면 이해가 가는데 다시 부활할 유저가 죽는데에 마치 진짜 사람 죽는것마냥 하면 내가 죽겠습니다..ㅠㅠ
결론은 게임판타지라면 게임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말아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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