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ps. 한국어를 폄하할 목적은 없으며, 어디까지나 '한국문학 번역의 문제'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한국어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근거 자료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뭔들 안되겠어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으악.
ps. 한국어를 폄하할 목적은 없으며, 어디까지나 '한국문학 번역의 문제'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자주 언급되는 "한국어 표현의 다양성"에 대한 근거 자료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뭔들 안되겠어요(...).
마법시대님/ 음... 그건 일본이 모두가 영어를 못하고(정말 영어에 취약하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모두가 특히 비전문가가 영어를 어느정도(특히 일기에) 숙달 되어 있어서 이지 않을까요.
솔직히 영어계열 전공인대... 전공서적은 과에서 다들 정말 막히는 구절 아니면 다들 원서로 읽습니다. 이유가.. 번역본은 우리나라 말인대 무슨 말인지 알아 볼수가 없어! 입니다.
제가 젤 화나고!! 짜증 나는게, 우리나라 학자들은 한문을 너무 좋아 합니다. 쉽게 풀어 쓸 수 있거나 간략하게 표현 가능한대도 궂이 한문표현(것도 5자이상의 이상한, 한문을 알아도 이해가 안가는 표현)을 사용하더군요.
즉.. 제생각에 우리나라 영어 번역이 발전 안하는/혹은 못하는 이유는, 어느정도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대다수의 국민과(아니라고해도 이게 현실입니다...ㅠㅠ 어학학원 성인반에 들어가보세요. 40대 이상 아주머니가 20대 보다 능숙해요) 난체?하고 뽐내길 즐기는? 학자들의 염치 없음이 빚은 느낌... 인건 제가 너무 삐딱한건가요 ㅠㅠ
이오님과 대학생님의 생각이 좀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국어학자 아니니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하지 못하지만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른 언어로는 색을 구분하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우리 언어는 색을 구분하는 표현은 물론 그와 전혀 다른 표현으로 같은 색이라도 느껴지는 감정을 다르게 표현하는 보다 그 표현방법이 뛰어난 언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이라도 바나나와 황금의 노란색이 다르면 그 다른 것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기에 바나나색 황금색으로 그냥 그 색의 구분을 표현하는 방식이 있다고 압니다. 당연히 우리 언어도 그런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앞서의 색의 구분을 표현하는 다른 언어와는 달리 우리 언어는 동일한 노란색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감정이나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서술자의 의도된 감정을 담아 서로 다른 노란을 표현할 수 있다고 기억합니다.
예를 들어 같은 노란색이라도 즐거울 때 느껴지는 노란과 우울할 때 느끼는 누런은 다른 색이 아니라 같은 노란이며 감정이 다를 뿐이라고 기억합니다.
오래전에 들은 것이라 근거는 불명확하지만 우리 언어의 모음은 다른 언어의 모음과 달리 나름대로의 독특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억합니다.
ㅏ, ㅗ, 는 양을 담고 있으며 ㅓ, ㅜ 는 음을 담았다고 기억합니다. ㅣ는 중성이며 ㅡ는 조금 불확실하니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뭐 사실 모두가 오래된 기억이라 불확실한 내용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음의 특성을 따라 표현된 색을 구분하면 노란 파란 등은 모음 ㅏ와 ㅗ는 양의 성질을 지녀 밝거나 어린 등의 긍정적인 감정이 강하며 누런 퍼런 등의 ㅜ나 ㅓ는 음의 기질을 담아 어둡거나 늙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전한다고 기억합니다.
ㅣ는 중성으로 성질이 없기에 ㅏ+ㅣ=ㅑ 처럼 양의 모음에 어룰리면 양이 되며 ㅓ+ ㅣ= ㅕ 처럼 음의 모음에 어울리면 음이 되며 ㅡ는 ㅣ와 달리 다른 모음과 어울리지 못하고 오직 ㅣ하고만 어울릴 수 있다고 기억합니다.
이처럼 같은 Blue라도 서술자의 느낌에 따라 파란과 퍼런으로 다르게 표현되는 색감은 우리 언어가 유일하거나 혹은 다른 언어도 가능할 지 모르지만 우리 언어의 활용폭이 가장 뛰어나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는다면, 앞서 다르다고 표현한 노르스름 노릿노릿 등은 사실 똑같은 노란색을 말하는 것이며 오직 그 느낌만 다를 뿐이라는 말이 보다 정확하지 않을까요?
그냥 근거없이 늘어놓은 제 개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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