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설을 구상하고 있는데...
주인공앞에 적이 나타나는데,
이 적은 지금 상황에서의 주인공으로서는 이길가능성이 제로인 적입니다.
그래서 그 적이 일방적으로 주인공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굳이 죽여놓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정도의 조무래기라고 생각해서
목숨만은 살려둔 체 버립니다.
참고로 그 적은 최종보스였고 극 초반에 주인공을 상콤하게 짓밟고 지나간다는 설정입니다. 또한 작중에 계속 나와서 주인공의 소중한것들을 계속 빼앗고 짓밟는다는 설정입니다. 이로 인해 주인공이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여러번 망가집니다.
또한 극 후반에야 맞서 싸울수 있을정도로 강력한 적들이 초반부터 주인공앞에 계속 나타나서 주인공의 친우들이나 연인들을 학살하고, 주인공도 '목숨'만 부지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중후반까지 이어집니다.
후반에 가서 주인공이 많이 성장했을때 극초반에 나왔던 강적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적들이 주인공 수준에 맞추지 않고 '주인공이 적들의 수준에 맞춰야한다'라는 전개로 쓸 생각입니다.
주인공은 버프라서 '목숨'만 살린다는 구성인데....
문피아님들은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떤식으로 반응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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