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재밌는 거 있나요?

그 주로 책 대여점에서 볼 수 있거나 로망띠끄 같은 곳에서 흔히 써지는 그런 타입의 로맨스 소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게 좀 땡기네요

제가 읽어본 거라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랑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그거 정도인데... 좀 괜찮은 거 없나요???

[뜨라래]

요 근래 읽은 건 정은궐님의 해를 품은 달이 전부네요.
문피아 연재작으로는 자연 판타지의 달이 숨쉬는.
자연 로맨스에 얼음마녀되돌리기와 정연로맨스의 당신과 나의 시간
이렇게 세 개의 연재물을 기다리며 읽고 있습니다.
해를 품은 달 경우는..드라마로도 상영되긴 했지만 드라마보다는 책이 훨씬 이야기의 밀도도 긴밀하고 몰입도도 좋습니다.

[자의(子儀)]

해를품은달이 재밌어요. 요즘은 뭐 정은궐님 소설이 대세죠.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이랑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도 재밌으니 꼭 보세요^^/

[찌이]

탐하다(윤영아) - 취우 [로망띠끄 이북으로만 있을 거예요]
방은선 - 우로(종이책/2권 완결)
강해랑 - 레디, 고(종이책)
음.... 쓰라면 훨씬 더 많이 쓸 수 있는데 지금 가장 기억이 잘 나는 걸로 세 개 추렸어요.ㅎㅎ 우로는 동양 판타지(요괴물), 레디고는 로코물, 취우는....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
전부 댓글 빠방하게 받고 출간한 겁니다. 좋은 작가님들이죠ㅇㅇ

[요를르]

어, 잘쓰고 잘노는 남자 한량[현고운] 이책도 정말 재밌어요.ㅋㅋㅋ 로맨스소설은 스트레스받을때 읽는편이라 전 진지한건 좀 안보는편이에요. 백로와 까마귀던가? 그것도 재밌었던것같고... 이정운님의 경국지색도 재밌어요. 또 많았는데-_-; 막상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네요.ㅋㅋㅋ

[slowly]

취향이 어떠신지는 윗글만 보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문피아 로맨스에서 재밌게 읽었던 글이 딱 하나 있습니다.
오정 님의 여자싫어하는남자이야기...라고요.
완결란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