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쓰려는 건 아예 소설 신화부터 역사까지 제 맘대로 만들고 바꾸고 뒤집은 소설입니다.
문제는, 무엇인가를 듣고 볼 때마다, 다른 소설 세계관들이 끌려요. 그러니까 스타2 군단의심장 트레일러를 보면 SF가 쓰고 싶어요. 폴아웃을 보면 꿈도 희망도 없는 지구멸망 스토리를 쓰고 싶고, 얼불노 시즌1을 보면 중세 판타지가 쓰고 싶고, 영화 28시리즈를 보니 좀비물, 월야환담을 보면 다크판타지. 스카이림을 하다보면 스토리 위주가 아니라 세계관 위주의 소설을, 드래곤라자를 보면 철학집에 가까운 소설을, 눈마새를 보면 한국적 세계관의 소설을 쓰고 싶어요.
.....결론은 지쳤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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