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존이님... 애묘인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세요.꼭

다음/네이버/싸이월드 모든곳에 애묘인들이 모여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서 많은 글을 읽고 학습 꼭 부탁드려요.

고양이는 예민하고 영민한 동물입니다.

머리도 좋고 감도 좋죠.

오죽하면 영적인 동물 취급을 받았겠습니까.

조심하시는 것은 알겠는데...

막 대하지 말아주세요.

지금은 손을 허공으로 휘두르기만 해도 놀랄 시기인거 같아요.

낮설은 곳으로 타의로 온 아이의 심정

그냥 미물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라고 생각해보세요.

마존이님을 대입해보세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여행을 떠나자~ 하며 간 것도 아니라 타의로

거대한 낮선 사람들이 있는 낮선 곳에 왔는데..

(걸리버 여행기가 떠오르네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고양이들도 성격이 다 다르지만...

지금 보니 마존이님네 고양이는 불안한거 같아요.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부담스러워 더 멀리 갑니다.

연애에서는 밀당이라고 하죠.

이걸 적절히 해주세요.

시크한 남자! 인 척을 하면 상대는 어? 하며 지켜보다 조심스레 다가오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쉴 사적인 공간은 있는지요.

물론 집도 좁은데 공간도 없는데 뭐 설치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쉴수 있는 그런 곳도 만들어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 중증 애묘인이지만,,,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못 키우고 있네요 ㅠㅠ

하앍...

키우라고는 하지만...

스스로가 이 집은 고양이가 살 환경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가슴 속으로만 삭이는 중입니다.

돈만 벌면 캣타워 만들어주고 마당에 풀어주고 키워줄텐데...

한 5억? =_=

땅 사고 지하실 딸린 다락 딸린 2층 집 짓고...

담벼락에 방비시스템에... 하여간... 꿈은 커야죠.

여튼! 마존이님!

고양이를 키우시려면 그만한 지식을 가지고 계세요!

보다보다 불안해서 그럽니다.

근처에 사시면 고양이 관련 서적 몇 권 빌려드리고 싶을 정도.

(여긴 대치동)

핡.... 고양이는 귀여워요!

그냥 그려본 정체불명의 중국식 복장의 고양이....

[ALLfeel]

이상 고양이 대표 님의 말씀이셨습니다.

[엔띠]

그거면 집에 고양이를 키우는 게 아니라
고양이 키우는 환경에 사람이 얹혀사는 느낌?
-_-;;;;;;;;;;;;;;

[묘한(妙瀚)]

올필님// 그랬으면 좋겠네요...
NDDY님// 동거입니다. ㅎㅎ

[엔띠]

집문서는 고양이 명의로...?

[마존이]

감사합니다 지금 고양이가 이불에 오줌을 싸서 짜증나요 ㅜㅜ

[[탈퇴계정]]

고양이들 한번 오줌싼곳에 계속 싸던데요... 장실 마련해주세요.

[아즈가로]

NDDY님 계속 말꼬리잡고 늘어지시는 것 같은데 보기 않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