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글 읽을때 저 같은 분 있으신가요.

음 요즘들어서 문피아에서 글을 읽을때 좀 그런게 있네요.

현대물인것 같아서 한번 봐볼까 싶어서 클릭을 했는데 첫장면부터

사채,조폭,학원폭력,피해자를 찌질이라고 정의하는 장면(개인적으로 학원폭력때문에 정신치료까지 받는 사람들을 찌질이라고 정의하는 작가들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어설픈 관계설정,어설픈 대화,무리한 설정등등등이 나오면 이후의 글이 어떻게 되었건 얼마나 재미있건간에 바로 글을 닫아버립니다. 특히나 요즘 문피아에서 그런 경향이 심한데 현대작 대다수가 이렇더군요. 고xx자 같은 현대물 소설은 그래도 참고 읽어보려고 했는데 사장이 주인공에게 복수를 하려고 할때의 그 어색한 모습에 견디지를 못하고 바로 gg치고 글을 닫았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자면...요즘의 새로 나오는 글 들의 대다수를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 걸까요? 요즘 문피아 글들은 조모 사이트에서 연재하는 노블 글보다 더 읽기가 힘듭니다. 과거 게임소설들을 그토록 싫어했는데 요즘은 차라리 게임소설 범람할때가 좋았다고 생각되어질정도네요. 지금 문피아에서 읽는 소설들의 90%가 과거부터 연재하던 글들 쭉~읽어오는 거고 신작 선작은 유명작가분들이 새로 연재하는거 선작한거 외에는 거의 없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요즘 문피아에서 베스트에 올라오는 글들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Host]

인정ㅋ

[외돌이]

그럴 땐 작가분에게 쪽지같은 걸로 피드백을 ㄸㅘㄱ! 날려주시고 안 받아들이시면 떠나가시면 됩니다. 그냥 떠나가기엔 시간이 아깝잖아요.

...피드백 받고 싶어도 아무도 안 날려주는 사람도 있는걸요. ㅠ.ㅠ

[무명마검]

덧붙여서...학원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복수심에 불타올라 복수를 한다 뭐 이런건 이해를 하겠는데 그래 난 찌질이였어 이제 난 찌질해지지 않는다~라고 써대는 소설들이 몇개 보이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가해자의 눈으로 피해자의 입장을 상상해보고 글을 적은것 같이 느껴진단 말이죠. 학원폭력 가해자들이 변명하기를 '애들이 맞을짓을 해서 때렸다'라는 x소리를 해더던데 솔까말 저렇게 글 쓰는 작가들도 똑같다고 보여집니다.

[무명마검]

궂이 피드백 날릴 필요있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죠. 요즘 보니까 독자들 글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던데 괜히 그런 글 남겨서 분란 만들 필요는 없겠죠. 어쨌거나 지금은 현대물이 문피아의 트렌드고 이 글을 싫고 좋고는 개인의 취향인거니 딴지걸기는 좀 그렇죠. 그냥 보다가 맘에 안들면 조용히 떠날뿐...

[무명선생]

취향들이 다 다르고, 트렌드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뭐라 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현대물 쟝르의 경우 추세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까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생사랑4]

전 아예 현대물 안봅니다...ㅋ

장르소설에선 트렌드를 피해가는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