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월요일에 입대합니다...ㅠㅠ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
11.12.24 22:56
조회
574

저번에도 한번 쓴 것 같기는 한데, 모레 아침에 출발해서 2시쯤 입대합니다......ㅠㅠ.

  공군이라서 진주까지 가는데...... 정확히 뭘 들고 갈 수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제가 챙겨갈 것은 운동복과 운동화(왜냐하면 일주일 동안 체력검사 한다고 챙겨오라더군요), 핫팩, 양털깔창, 전자손목시계, 스킨과 로션, 컴퓨터싸인펜(시험 때문에 갖고오라고 하더군요), 무좀약, 마데카솔, 감기약, 반창고, 안약, 다래끼약 정도인데...... 여기서 더 챙겨가야 하거나 할 수 있는 물건들이 있나요? 아니면 챙겨가면 안 되는 물건이라든가요. 정담에는 군필자분들이 많이 계서서 참고사항을 알 수 있겠구나 하는데......


Comment ' 13

  • 작성자
    Lv.10 무곡성
    작성일
    11.12.24 22:58
    No. 1

    손목시계

    ....


    먹고있는 약정도?

    나머지는 가지고 가도
    다시 돌려보냅니다..10 년전엔 그랬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1.12.24 23:00
    No. 2

    하필 이런 시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24 23:01
    No. 3

    노르망디 상륙 작전 때 한 장군은 이렇게 말했다.
    "이곳에는 두 종류의 인간 뿐이다. 이미 죽은 자와 곧 죽을 자."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부대에는 두 종류의 인간 뿐이다. 이미 전역한 자와 곧 전역할 자."

    ....


    ........

    화이팅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니고데모
    작성일
    11.12.24 23:10
    No. 4

    10년 전에는 전부 필요없었습니다. 손목시계 정도? 그것도 훈련 받다보면 부서지거나 혹은 더 이상 안 보게 됩니다. 모든 물품은 보급으로 나오므로... 솔직히 말해서... 그냥 맨몸으로 가도 될 겁니다. 싸인펜 들고오라고 했다고 하셨는데... 아마 안 들고가도.. 거기서 줄 겁니다. 그리고 먹고 있는 약 중에서 군대에서 구할 수 있는 약들은... 어쩌면 좀 빡빡한 조교라면 다 돌려보내거나 압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약들은 전부 의무실에서 타 먹으면 된다고 하고 말이죠. 어쨌든 일단 가져갈 수 있는 건 다 가져가 보세요. 어차피 돌려보낼 것. 거기다 따로 돈도 안 드는 소포이니 그냥 다 가져가 보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장물아비
    작성일
    11.12.24 23:25
    No. 5

    니고데모 님// 손목시계는 보급으로 안나옵니다;; 손목시계 없으면 자대가서 선임들한테 개까일 거에요. 군대에서 손목시계 안 찬 사람을 본 기억도 없네요... 훈련 중에 깨지면 편지 쓸 때 무조건 내구성만 왕창 좋은 손목시계를 어떻게든 소포로 보내달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자이스
    작성일
    11.12.24 23:38
    No. 6

    손목시계는 약간의 후레쉬기능이있고 너무 큰 소리가 나지 않는 알람이 있는게 좋습니다.

    훈련병때는 상관없는데 어떤 자대에 배치받느냐에 따라서 약간의 불편사항(?)이 있죠...어떤 부대는 고참이건 쫄병이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지만 어떤 부대는 짠밥적게 먹은 순부터 일어나야합니다. 제가 배치 받았던 부대는 이병들은 4시 30분에 일어나야해서 꺠워주는 사람이 없으니 스스로 일어나야하는데 그때 시계알람이 도움이 좀 되죠... 단 알람이 너무 커서 고참이 깨면 끌려갑니다..쩝..쩝..후레쉬기능도 마찬가지..일찍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보일떄 후레쉬기능이 있는 시계 요긴하게 쓰이죠..그런데 요즘 손톱깍이 같은건 안챙겨가나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가온(歌溫)
    작성일
    11.12.24 23:40
    No. 7

    제가 공군을 전역해서 압니다만, 한겨울 군번은 좋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실외훈련 안합니다 -_-; (이래서 공군이 날라리라 하는 건지도...) 저는 여름 군번이었습니다.

    손목시계는 훈련소 앞에서 만원자리 많이 팝니다. 그거 사세요. 어차피 오래 안가니 비싼거 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맨소래담 로션 추천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셨다면 더 추천해요. 훈련을 받다보면 안쓰던 근육을 쓰기 때문에 쥐가 많이 납니다. 맨소래담 로션이 그때 좋습니다.

    그리고 군대도 다 사람사는 곳이기에 아프면 의무대 보내주니까.. 특별히 챙겨먹는 약 말고는 가져갈 필요 없습니다.

    화장지랑 그런 것들도 다 보급으로 나옵니다. 가입교 때 체력검정 하니까 운동화랑 츄리닝은 필수인데 그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입니다.

    일단 가입교 일주일 기간에 입을 속옷과 세면도구, 간단한 옷들과 정리도구만 챙기면 되겠고.. 핸드폰은 요새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때에는 안되었는데... 되면 충전기 챙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12.24 23:46
    No. 8

    군입대인데 핸드폰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세류하
    작성일
    11.12.24 23:56
    No. 9

    핸드폰이 될리가 없잖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명마
    작성일
    11.12.24 23:59
    No. 10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하님, 요즘도 핸드폰은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사실 제가 약을 따로 가져가는 것은... 특히 바르는 약이나 안약 같은 것은 제가 좀 대량으로 써대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운동이야 평소에 꽤 했기 때문에 어지간한 일이 아닌 이상 쥐가 날 일은 없을 듯? 아마도요;; 손목시계야 이미 샀으니 따로 살 필요는 없고...... 뭐, 손톱깎기나 가져가면 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2류무사
    작성일
    11.12.25 04:04
    No. 11

    전 육군 갔다왔는데 ^^: 감기약 사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흠;; 저도 감기약 사가지고 가라고 얘기 많이 들었는데;;

    막상 당일날 정신이 없어서 여유분 안경, 감기약 등등을 다 두고 갔었는데.. 훈련소에서 참 고생했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1.12.25 06:30
    No. 12

    손목시계 내구성 좋은걸로 가격 적당히 있는거사가시는게 좋습니다.

    어정쩡한거 들고갔다가 심심하면 바꾸거나, 망가지는 경우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레이필
    작성일
    11.12.25 14:26
    No. 13

    손목시계는 필수고, 튼실한 내구성의 신체가 추가 옵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863 간혹 올라오는 타사이트 추천글 +1 Lv.60 후회는늦다 11.12.25 492
184862 커플 크리스마스 아주아주 행복하게 지내는법 +3 소울블루 11.12.25 319
184861 솔로 크리스마스 잘 보내는법 +1 소울블루 11.12.25 277
184860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솔로의 날이 밝았군요! +2 Lv.99 念願客 11.12.25 279
184859 1000억이 없어서 애들 밥 못 주겠다면서 4000억짜리? +55 Lv.94 에르나힘 11.12.25 1,696
184858 크리스마스 이브날, 제가 매몰차게 찼어요. +7 명작 11.12.25 743
184857 대여점 시장의 규모축소에 대한 암담한 예감. +10 함호 11.12.25 802
184856 오늘 좋은일이 두개가있어요~! +3 Lv.10 무곡성 11.12.25 496
184855 저는 제가 불량사용자가 된지 알았어요. +3 Personacon 묘로링 11.12.25 523
184854 재미지다 +2 Lv.77 옥쓔 11.12.25 304
184853 흑흑. 엑박이 떠요. +3 명작 11.12.25 246
184852 운지란 뜻이 노무현님 돌아가신걸 비하해서 만든건가요? +16 Lv.83 ja******.. 11.12.25 1,055
184851 진짜 크리스마스가 엄청나네요 +3 Lv.18 다홍 11.12.25 395
184850 저는 당체 외롭다는 말은 이해가 안갑니다. +4 Lv.34 애시든 11.12.25 390
184849 아이유 '너랑 나' 좋네요.;; +5 Lv.4 asterion 11.12.25 493
184848 아는 동생이 스키장에서 알바했는데 +1 함호 11.12.25 668
184847 저 잠꼬대 진짜심각한데 이거 병인가요? +14 Lv.4 코부 11.12.25 412
184846 아...이거 오글거리네요... +6 Lv.41 여유롭다 11.12.25 360
184845 이거..한담에도 올린글인데...'아우~~ 전생자!!' +6 Lv.41 여유롭다 11.12.25 679
184844 메리크리스마스 +4 Lv.68 인생사랑4 11.12.25 207
184843 좀 눈물이 납니다 +5 오르네우 11.12.24 386
» 월요일에 입대합니다...ㅠㅠ +13 Personacon 명마 11.12.24 575
184841 대한제국연대기 이후의 떡밥?(네타) Lv.77 SHAQ777 11.12.24 311
184840 제 옆자리는 비워있지 않습니다. +3 Lv.56 sard 11.12.24 396
184839 몸이 개판이군요 +2 Personacon 적안왕 11.12.24 368
184838 요즘 세상은 물빛입니다. +2 Lv.16 [탈퇴계정] 11.12.24 230
184837 농담이라도 NTR은 좀...제대로 알고 쓰면 좋겠군요. +21 Lv.89 네크로드 11.12.24 930
184836 육체불만족 +6 소울블루 11.12.24 436
184835 크리스마스 이브는 역시.. +6 Personacon 짱아오빠 11.12.24 323
184834 하드코어 립밤(boom) +5 소울블루 11.12.24 55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