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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래 사건의 경우....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11.12.22 11:13
조회
973

차후 출판 자체를 못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럴 의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숨겨버리면 알 수가 없게 됩니다.

문피아나 다른 사이트에서 이름 숨기고 연재하면 누군지 알 수 없고 계약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들이 지켜보시고 같은 사람이 다른 이름을 사용하여 연재하는지를 알아봐야 할 거 같다. 라는 이유입니다.

글쓰는 일은 정신노동입니다.

옳바르지 않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 쓰는 글은 아무리 장르가 대중성에 기반한 글쓰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편향되고 잘못된 글쓰기를 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글을 쓰지 못하게 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필요하다면 저라도 나서서 막겠습니다.


Comment ' 27

  • 작성자
    Lv.3 천하아수라
    작성일
    11.12.22 11:26
    No. 1

    찬성합니다!! 금강님의 말에 절대절대 찬성합니다.
    아무리 겉으론 포장이 잘되어 있어도
    속내용물이 그렇다면야....
    거기서 적혀져 나오는거에 어디서 어디에 안좋은 사상이 들어갈지도
    모르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1.12.22 11:32
    No. 2

    으....책에서 범죄자의 향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외돌이
    작성일
    11.12.22 11:35
    No. 3

    글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이 담겨나오게 되죠. 또 그 가치관은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바꾸기도, 만들기도 하고요. 사람의 가치관은 분명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비뚤어졌던 어쨌든 간에 그럴 자격 자체는 있죠. 하지만, 남의 가치관을 망쳐놓을 그런 가치관은 결코 허용되어선 안됩니다. 가치관을 담고 있는 글 또한 마찬가지고요.

    한 번 지켜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22 11:38
    No. 4

    책 주인공이 성희롱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문백경
    작성일
    11.12.22 12:13
    No. 5

    저도 저런 사람은 퇴출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11.12.22 12:16
    No. 6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11.12.22 12:17
    No. 7

    점점 심해져서 발바리로 진화할지 누가 아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22 12:25
    No. 8

    저기 아무리 그래도 원색적인 비난은 좀..... 게시글이 몇 개씩 올라오지만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보다 원색적인 욕설만 있으니 좀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11.12.22 12:31
    No. 9

    제 여동생한테 같은 일 일어날까 생각하면 끔찍해져서 잠깐 흥분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심한 처벌은 안받으니 말이죠.

    가해자가 잘사는 집안이면 그냥 무죄로 풀려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 그런 사례 수도 없이 봤고요. 이런 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1.12.22 12:33
    No. 10

    하긴 이나라 법이 좀 막장인지라 처벌이....... 아, 물론 제가 범죄자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22 12:35
    No. 11

    포리송 사건이 연상되는군요.
    저도 어제 오늘 논란을 보고 개인적으로 가해자를 만나 물리력을 행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화가 났지만, 금강 님 말씀은 대단히 위험해 보입니다.
    "옳지 못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글은 출판해선 안 된다"는 원칙은 가장 전형적인 파시즘적 사고이며 표현의 자유에 정면으로 반하는 주장입니다.
    이 경우엔 저도, 그 누구도 가해자의 행동 및 가치관을 옹호할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우리에게 그 사람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이 사건의 가해자를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은 제대로 법적인, 사회적인 제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제 말씀은 누군가에게, 누군가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권리는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도 버젓이 출판되어 전세계에서 읽히고 있습니다.
    사람을 고용해서 이 사건의 가해자를 조용히 방문하게 하자고 말씀하신다면 저도 단 얼마나마 입금할 용의가 있지만, 저런 사람 하나 때문에 표현의 자유라는 크나큰 가치를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거라는
    작성일
    11.12.22 13:33
    No. 12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히틀러의 삶에 도움을 주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가해자의 삶에 유익을 끼치며 피해자에게 2차,3차의 피해가 가게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22 14:25
    No. 13

    살터 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출판물에 담긴 메시지나 가치관 등은 핑계일 뿐이고, 그냥 그를 통해 작가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빼앗자는 것일 뿐임을 인정하는 셈이니까요.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려 할 때 댈 수 있는 근거 중에서도 최악의 근거입니다.
    허용될 수 있는 건 불매운동까지 입니다.
    우리끼리 떠드는 거라면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그럴 힘이 있는 금강 님께서 이런 식으로 나서신다면 얘기가 전혀 달라집니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오맛나
    작성일
    11.12.22 14:51
    No. 14

    강시우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입니다. 사인 또는 집단이 법률문제를 자력으로 해결하려 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자력구제라는 것이 있지만 사인이 자기의 권리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허용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대해적
    작성일
    11.12.22 15:06
    No. 15

    법적인 문제는 강시우님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문제는 금강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실 듯 한데요.
    그리고 최소한 문피아 내의 연재는 금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11.12.22 15:54
    No. 16

    요즘...
    신문을 보면 천지가 온통 범죄자 소굴처럼 보입니다.
    그것도 친아버지가 친딸을 성폭행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기사내용만으로 보면... 소돔이 따로 없습니다.
    남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생식본능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해서 여성에게 이끌림 본능적이고, 충동적이고 배설적이 됩니다.
    이걸 사회가 잡아주고 제대로 되도록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절대로 하면 안된다. 라는 사회적인 분위기입니다. 해도 좋다. 라고 묵인하고 인권 이야기를 한다면 죄송하지만 전 명백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인권 이야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영이의 평생은 사실상 망가졌습니다. 어린아이 일 때는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커나가면서... 얼마나 좌절하고 고뇌하고 절망할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성인이 된 나영이 입장에선 차라리 죽는 게 나았을지 모른다고. 절망에 빠질지도 모를 그런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그 범인인 조두순의 인권을 옹호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그런 사람이 연재 할 수 있도록 둘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내는 것 또한 마찬가지이고 어떤 출판사도 사실을 안다면 책을 내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찰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욱. 하는 김에 한 대 때렸다.
    어디 한 군데 부러졌다고 그 사람의 평생이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에 관련된 건 다릅니다.
    평생 지워지지않는 트라우마가 되고 때로 남성들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상처로 남아 평생 헤어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정말 출판금지까지 가거나 전체로 봐야 할 일이 있을 때는 본인을 면담하거나 좀 더 사실확인을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할 겁니다만 독자들이 나서서 막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게 억울하다면 본인이 아니라고 해명되면 될 일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2 16:00
    No. 17

    확실히 그사건의 경우 명확한 증거자료가 없기때문에 변호사만 잘쓰면 그냥 풀려나는게 현실이죠;

    만약 사건화되면 변호사비 모금운동해서라도 쳐넣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해그
    작성일
    11.12.22 16:00
    No. 18

    ㅜㅜ 말재주가 없어 뭐라 말을 못했는데...
    금강 선생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2.22 16:04
    No. 19

    아무리 기본적인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쳐도

    사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 떠나서
    성추행범인걸 다 아는데 그분이 아무런 재제 없이 아무런 문제나
    느낌표없이 글만 잘쓰고 출판하고 있더라.
    도 사실 이상해 보임.

    굉장히 이상하다는;;;;;;

    사실 성추행범이 글못쓰게 한다는게 정상적임

    물린 우린 그렇게 해도 어차피 그분이 잠잠해지면.
    다른 필명으로 글쓴다고 해도 모를것임.

    현실적으로 우리가 그렇게 모를건 확실한데 그 와중에 좀 외면하겠다
    이게 그다지 나쁘게는 안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7 제르미스
    작성일
    11.12.22 16:26
    No. 20

    성추행범 성폭행범 사기꾼 살인자에게 인권은 필요 없다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22 16:33
    No. 21

    먼저 대해적 님, 저는 금강 님을 걱정한 게 아닙니다.
    법적으로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고요.
    문피아 연재 금지는 법적으로 뿐만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들이 운영진에게 추천조작 정도의 도덕적 해이도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하고 이용하는 사이트니까요.
    그 부분에는 불만도 없고 문제도 없다고 봅니다.



    금강 님 말씀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 또한 온갖 범죄에서 가해자의 인권이 강조될 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독자들이 나서서 움직이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데도 동의합니다.
    제가 위와 같은 댓글을 단 이유는 금강 님께서 힘과 지위를 이용하여 출판을 막겠다는 뉘앙스를 비추셨고, 우리 사회에서는 그게 가능하다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부분이 왜 문제가 되는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저도 할 말이 없군요.
    또 다른 종류의 모랄해저드겠지요.



    소울블루 님,
    배덕의방주라는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주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몇 번이나 말씀드리지만 저도 독자들이 알아서 외면하고 불매운동하고 각 출판사에 탄원하고, 그러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힘'이 작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표현의 자유' 라는 개념은 한 사람에게만 예외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게 말이 안 됩니다.
    무조건 다 허용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예외가 있으면 안 됩니다.
    국가가 주관하는 중대사의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리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으므로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지점은, 도덕적으로 옳건 그르건 표현의 자유는 무조건 인정하고 처벌을 하려거든 낙서에 대한 경범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성범죄자, 연쇄살인마에게도 일단 글을 쓰고 출판할 자유는 인정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안 보고, 불매운동하고, 출판을 함으로써 출판사나 작가에게 오히려 손해가 되게 만들어야지요.
    출판금지라니요, 그건 중세시대 논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1.12.22 16:37
    No. 22

    모르겠어요 전. ㅇㅋㅇ 질컹질컹..
    그런데 듣다보니 다들 말씀에 정당한 시각이나 근거가 없진 않은거
    같네요

    사실 이거 들어보면 이게 맞는거 같고 저거 들어보면 저게 맞는거 같고;;
    ㄷㄷ

    ㅇ<-< 에라 모르것다...사실 지금 머릿속이 텅비어서
    기본연산이 안되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2 17:17
    No. 23

    범죄자에게 인권은 필요없다!

    한편으로 공감하면서도, 다른한편으로는 우려를 금할길이 없습니다.

    어릴때 레미제라블을 감명깊게 본 사람으로서, 빵한조각훔쳐서 평생을 교도소에서 썩다가 탈출해서 시장으로 살아가던(20년전쯤에 동화로 읽고 15년전쯤에 전집으로 읽어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합니다만) 그를 놓고 봤을때.

    정상을 참작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인권을 존중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그리니까 양형을 한다던지..)

    요즘 우리나라 성범죄에 대해서는 피가 거꾸로 솟고...그에따른 처벌이 매우 미비해서...범죄자의 인권따위 필요없다! 라는 생각이 들곤하지만...

    그래도 정상을 참작할 수 있는 범죄자는 열외로 두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으로 반박하는건 아니지만, 가끔 레미제라블 같은 이야기도 염두에 두란 사족이었습니다.(하지만 금강님 본문과는 관계없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부서진동네
    작성일
    11.12.22 17:23
    No. 24

    강시우님의견에 동감은 가는데 그게 또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호기심때문인지 아니면 야설이라도 보고싶어서인지 미리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인간이 책내면 조용히 몇권만 팔리고 말진 않겠죠.
    근데 그딴 인간 책 출판해주는 출판사는 진짜 망해야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거라는
    작성일
    11.12.22 23:07
    No. 25

    피해자에게 2차 3차의 피해를 주는 가해자의 권리가 더 중요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피가 거꾸로 솟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해자에게 더 이익이 가고 피해자에게 더 피해가 간다는 것이지요.
    실질적으로 가해자를 더 보호해주고 피해자가 더 피해를 보는 시스템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되려고 할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강시우
    작성일
    11.12.22 23:59
    No. 26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개인이 아니라 사회가 갖는 권리입니다.
    파렴치한 범죄자 한 사람 때문에 훼손되어도 되는 권리가 아닙니다.
    화가 난다고 가해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그 수준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단순히 여론을 환기시키는 운동의 차원을 넘어서,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힘과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 계신 분이 나서서 그렇게 하고, 또 대중이 그걸 지지하는 사회라면 한 집 건너 한 명씩 성추행범이 사는 사회보다 덜 위험할 것도 없는 사회일 겁니다.
    세상에 대중의 지지를 받는 파시즘보다 위험한 건 블랙홀밖에 없으니까요.
    차라리 성범죄자에 대한 신체형을 지지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향후 출판 금지 여부는 본 사건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가해자가 출판작가가 아니었으면 사건의 양상이 달라지나요?
    어떻게든 가해자의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것이 정당한 시스템인가요?
    가해자가 농부라면 모내기를 금지해야 하나요?
    (그것도 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그런 상황이었다면 전 이렇게 나서지도 않았을 겁니다. )


    가해자의 향후 출판을 금지하지 않으면 피해자는 2차 3차의 피해를 보고, 가해자를 더 보호해주어 누구나 가해자가 되려고 할 것이라는 말씀은 거의 전성기 조선일보급 비약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거라는
    작성일
    11.12.23 06:56
    No. 27

    단순히 화가 난다고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피해자는 문피아와 조아라의 회원이고 재연재를 한다면 당연히 직,간접적으로 접촉이 됩니다. 2차 3차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지요.
    여기서 피해자가 뭐라고 해봐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라고 한다면 가해자를 보호해주는 꼴이 되지요.

    한 집 건너 한명씩 성추행범이라.. 도대체 누가 비약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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