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고민이 1달째 제자리걸음이네요

성적이 너무 떨어진 탓에 고민이 너무 심합니다.

1.강원대 철학과 가서 전과

2.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가서 신문방송학부 복전

3.신흥대나 신구대 등 방사선과 유명한 전문대행

4.재수

으엌 아버지는 재수 추천이고 어머니는 대학은 가라고 하시는데

어떤 길이 가장 나한테 맞을까 모르겠네요

사회과학부 가서 신문방송학부 복전하고 싶었고 성공회대가 나름 그 두 과는 알아주고 교수진분들 쩔고 그렇다고 해서 가장 크게 끌렸는데 아무도 모르는 극악의 네임드..

강원대는 대학 자체는 굉장히 상승세고 가고 싶은데 철학과를 가야 안전한 성적이라.. 그리고 전과가 쉽지도 않고..

방사선과는 아버지가 예전에 추천해주셨는데 일 걱정은 없고 편하겠다 싶지만 제가 생각도 안한 진로이고 아예 모르는 분야라..

재수는 독학재수 외에는 형편상 양심상 못하는 처지라..

으엌잉앜큭컼

누가 좀 도와주세요!!!

[劒星]

방사선과는 미래를 생각하면 곧 포화상태가 될것같아서 추천은 못드리고(..)
재수는 솔직히 원점수에서 그렇게 벗어나지 않아서 비추드려요.;;
성공회대면 인서울이고 딱히 이름을 잘모른다고는 하지만 전문대보다는 괜찮다고 생각되어지네요. 강원대는 지거국으로 알고있기는하는데;; 성공회대갈수있으면 성공회대 가는데 나아보이네요.
뭐 하여간 담임선생님하고 학원다니시면 학원 진학상담원하고 잘사으이하셔서 좋은선택하시길 바래요.

[아야가사]

재수는 비추에요. 쭌님 글을 보건데 시작전부터 재수에 의지가 크게 없어보이니 좋아져도 거기서거깁니다. 그냥 현 상황에서 효율을 극대화하심이...

[夢中醉睡]

저도 재수는 비춥니다. 주변에 재수한 친구나 동기 보면 정말 독하게 한 경우 아니면 다 점수 '떨어져서' 대학 진학했더군요.

[chonsa]

보통 재수하는 애들은 고3때 점수가 크게 올랐지만 수능에서 미끄러지거나 더욱 큰 야심이 생긴경우 하죠. 그냥저냥 나오다가 약간 안나왔으면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가기 힘든 대학만을 고집하는 가치관을 가지셨다면 하시는 게 더 좋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대학가서 열심히 하는거 같고. 남자는 저처럼 군대도피................ ㅠㅠㅠㅠ
쭌님도 같이 군대가요 . 14학번을 노리시는게

[[탈퇴계정]]

집에서 가까운 대학이 진리입니다.

[v마늘오리v]

제일 좋은 방법은 재순데 이게 어지간히 독한 마음이 없으면 안 되서..

[짬냥]

재수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에 재수해서 시험봤는데 원하는곳은 못가도 성적은 많이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