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서 전화가 오네요.

방금 전에 병무청에서 전화오더니...

"000씨 전화번호맞죠?"

"예." 저는 택배줄 알고 있었는데...

"병무청. 입니다."

순간 김정일 사망때문에 동원령이 내려졌나? 라고 생각하고 순간 가슴이 철컥..!!

"오..왜요? 동원령 떨어졌나요??"

설마 진짜 동원령 떨어졌나? 라고 물어봤는데..

"동원령아니고요. 비상연락망 확인이요...아버님한테도 전화했습니다."

"아..예."

그런데 저한테 연락안되면 가족한테 연락하나요? 순간 식겁했습니다. 진짜 전쟁나면 도망가지 못하겠네요. 도망가면..순간 범죄자되니..

[짱아오빠]

어라....저는 모르는전화랑받는데 병무청인가보네...ㄷㄷㄷ

[ooo0]

그런데 031-240-7456 택배회사 아니가요? 인터넷에 치니 택배회사 전화번호던데...그래서 택배줄 알았는데..진짜 식겁했습니다. 동원령 떨어지는 줄 알고...

[슬픈케찹]

이건..

[애시든]

저는 오늘 아침에 새벽4시반에 부재중 전화 와있길레 깜짝 놀랐습니다.;;;

[칼두자루]

너무 걱정하시 마십시오.
지금 초상 치루는라고 정신없는 데 무슨 전쟁을...
걔네들도 전쟁을 하더라도 초상은 지루고 전쟁할 겁니다.

[꼬마농부]

전쟁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전 그 이유가 하나도 안떠오르는데.

[[탈퇴계정]]

헐 저도 모르는 전화는 안 받는데..
병무청이었던 모양.

[치느]

헐 내 친구 제대 한달남았는데 비상뜸..ㄷㄷㄷ

[메생이]

이제는 우리가 학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