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학교일정은 등산.
근데 어제 비가 와서인지 등산로가 끊겨서 폭풍해산했어요ㅎㅎ
덕분에 지금은 남자친구 만나러 진주로 가는 길이에요.
저희는 대구-진주 장거리커플인데요
지금은 제가 학교때문에 부산에 있어서 한시간 정도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요ㅋㅋ한시간 반정도?
첨엔 장거리연애 하는거 싫었는데옹
남친도 제가 처음 고백했을 때 장거리 연애는 꺼려진다고 거절했어요.
근데 뭐 인연은 인연인지 군대까지 기다려가며 세해째 사귀고 있네요.
뭐 군대를 기다려보니 장거리 연애는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ㅋㅋ
여하튼~남자친구는 저희 부모님이 사위라고 이뻐하셔서 저희집에서 자주 자고가기도 하고, 부모님께 용돈도 받고 이러시는데..
저는 이번이 남친집에 가는게 세번째라서 많이 떨리네요.
어머니는 딱 한번 뵈었었는데..
오늘 계시면 어찌할지ㅋㅋ
수능친다고 문자도 보내주시구 좋으신 분 같던데 저를 맘에 들어하셔야 할텐데 말예요
과일이라도 좀 사가야하나요?
음음...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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