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조선시대 왕이 직접 논갈고 선농단에서 제를 지낸 후, 소의 여러 부위를 넣고 끓여서 백성들과 나눠 먹은 음식이 설렁탕인데 선농단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뭐 좋은 뜻으로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미화해보고자 그랬겠지만, 근거가 없습니다. 문헌에 의한 근거를 제가 제시하면 설득력이 떨어질테니 언론기사에 등장한 전문가의 설명을 링크해 드리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7&aid=0000011758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말인 ‘도리(とり)'에서 온 것이니 닭볶음탕으로 써야 된다는 주장이 있죠. 여기에 대해선 아래에 링크합니다.
http://news.donga.com/3/all/20111103/41597408/1
일본애들의 날조에 휘둘리지는 말아야 겠지만 근거없는 자문화 미화는 결국 한국이 주장하는 논거의 신뢰성을 손상시킵니다.
사촌이 땅을 사서 배아프다는 속담이 일본의 왜곡이었다면, 제 3자가 보기에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겠죠. 댓글 중에 설렁탕 유래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이 있길래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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