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측 “박정환 왜 굳이 언론에 심경 밝히나“
박정환에게 피소 당한 DJ DOC 측이 이하늘, 김창렬 등 멤버들이 예정된 스케줄은 소화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 측 관계자는 11월 22일 뉴스엔과 통화해서 이날 오전 박정환이 고소인 검사 차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전에 했던 이야기들의 반복이다. 탈퇴 후 멤버들과 연락을 안 했던 것도 아니고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사업을 도와주기도 했는데 박치라고 한 것 때문에 고소를 하다니.."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연락은 아직 안 왔다"며 "이하늘은 이미 계약을 한 공연을 하는 것 외에는 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 받으러 가면서 왜 굳이 언론에 알리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현재 DJ DOC는 사전에 계약을 한 공연에는 참석하고 있다. 관계자는 "행사 같은 경우는 이미 계약을 한 것이기 때문에 하고 있다. 상대편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하지만 빠지면 큰 타격이 있다. 이미 계약된 일정은 소화하고 있다"고 힘든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박정환은 이날 오전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이하늘과 김창렬이 나를 몸치, 박치, 음치라고 표현하는 것은 탈퇴 과정에서 저지른 잘못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라며 "나를 필요없는 친구라며 무참히 바다에 던저버렸다"고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혔다.
방송에서 자기들이 전 멤버 박치라고 조롱하는 건 괜찮고, 그런 조롱을 들은 전 멤버가 자기심경 얘기하는 건 마음에 안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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