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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확률... 어느게 맞는 걸까요?

작성자
Lv.1 이스a
작성
11.09.26 23:22
조회
1,061

MSN에서 지인과 이야기 도중에 도박중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러던 중에 주사위 이야기가 나왔고요.

지인 : 1-6까지 쓰여진 주사위를 굴렸을 때에 1이 나올 확률이 얼마게?

나 : 그야 1/6이겠지.

지인 : 땡.

나 : 오잉. 그러면?

지인 : 1이 나온다. 나오지 않는다... 즉 반반의 확률이지.

나 : 뭔가 그럴듯 하면서도 아닌것 같기도 한데.

지인 : 로또 걸릴 확률도 마찬가지지. 걸린다. 걸리지 않는다. 이 세상에 확률은 모두 반반일 뿐. 99.99퍼센트든 0.01퍼센트든 결국엔 차이가 없다.

나 : 헛소리.

....

아니란건 알지만.

왠지 그럴듯 한게...

뭔가 로또를 사고 싶어짐...

어찌 생각해 보면 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Comment ' 23

  • 작성자
    Lv.3 AirQuick
    작성일
    11.09.26 23:23
    No. 1

    말장난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김하읏
    작성일
    11.09.26 23:24
    No. 2

    ㅋㅋㅋ 말장난입니다. 애초에 1이 되는게 1/6이고 1이 안되는게 5/6인데 어떻게 반반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5e3
    작성일
    11.09.26 23:24
    No. 3

    헛소리지요 저런 오류는 사람의 이성을 흐리게 만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9.26 23:25
    No. 4

    그럴듯하긴하네요..그분이랑 말장난하면 헤어나올수가없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1.09.26 23:25
    No. 5

    뭔가 다단계가 생각나는 말투 ㄷㄷ..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츠왈로우
    작성일
    11.09.26 23:25
    No. 6

    영화에서 목숨을 건 도박을 하면서 저런 말을 하면 정말 멋있지요
    하지만 현실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식빵
    작성일
    11.09.26 23:26
    No. 7

    오.. 말되는 군요.
    경우의 수는 나온다/나오지 않는다 2개. 따라서 확률도 반절!
    이렇게 지껄이다가는 다음날 책상위에 확통책이 올라와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9.26 23:27
    No. 8

    확률이라는 용어의 불확정성을 통한 말장난입니다.

    결과적 확률과 수치적 확률의 문제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을로
    작성일
    11.09.26 23:27
    No. 9

    궤변론자들의 주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09.26 23:27
    No. 10

    생각 하면 할 수록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뭔가 그럴듯 하긴 함...
    덜덜덜. 연참대전 생존하기 위해 발악해야하는데 ㅜㅡㅜ
    음. 츠왈로우님 말씀처럼... 나중에 나도 폼 잡으면서 써먹어야지. (로또 살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09.26 23:29
    No. 11

    이스a님// 아까부터 보이시길래 대기타고 있는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스a
    작성일
    11.09.26 23:30
    No. 12

    옛날처럼 시간이 조금 여유 있을때는 연참대전에서 순위권에 들기도 했는데... 근래에는 살아 남기 위해 발버둥 치다보니 쓸데없이 글이 느슨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왠지 눈 앞에 위기가 있는데도 더더욱 여유를 부리고 싶기도 하고...
    엉망이에요.
    그나저나 황신님 댓글 감사했습니다. 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1.09.26 23:32
    No. 13

    그냥 허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1.09.26 23:33
    No. 14

    나올수 있는 것을 마음대로 제약하니 그럴 수가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09.26 23:48
    No. 15

    확률하니까 예전 문피아를 휩쓴 그 문제 생각나네요. 그 뭐였더라....카드를 섞은 후 박스에 카드 한 장을 집어넣고, 남은 카드 중 2개를 확인해봐서 스페이드가 아닐 경우, 박스에 있는 카드가 스페이드일 확률은 1/4일까 아닐까.


    이거 지금도 궁금한데 대체 답이 뭘까요-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레릴
    작성일
    11.09.26 23:52
    No. 16

    궤변이지만 참 즐겁게 들리네요. 반반의 확률.. 되냐 마느냐.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amelouk..
    작성일
    11.09.27 00:05
    No. 17

    저 대사 소설에 써먹어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9.27 00:11
    No. 18

    서래귀검님 전 확률이 후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죠?

    제가 알기로 확률이 변동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그 문제와 유사한 문제로 각각 다른 상품이 숨겨진(가장 비싼 상품은 스포츠카) 4개의 문앞에서 참가자가 하나를 선택하고, 그 이후 하나의 문을 공개하여 쌀을 보여주었을때, 참가자는 선택한 상품을 바꾸는게 이득인가 바꾸지 않는게 이득인가.

    1960년대쯤에 미국에서 이슈가 된 문제지요. 이득이라는 결론으로 끝난 것으로 알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1.09.27 00:19
    No. 19

    네 몬티홀 문제인걸로...

    근데 그 당시 엄청나게 격론이 오갔거든요; 몬티홀도 당연히 언급이 되고..근데도 어째선지 결론이 안났던 기억이 나네요...

    전 아마 확률변동파였던거 같습니다만-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프레이오스
    작성일
    11.09.27 00:47
    No. 20

    재미있는 글이네요
    사실 말장난이긴 합니다만 상대분도 재미로 말씀하신 거 같은데
    그걸 가지고 수학적으로 확률을 구하는 방법을 말하기는 재미없는 사람이 될 거 같아 줄이겠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09.27 10:10
    No. 21

    저 논리대로라면 여자친구가 생길 확률도 반반이겠네요? 와우!!
    근데 현실은 시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링스
    작성일
    11.09.27 11:49
    No. 22

    만약 수학문제라면 2분의 1이라 할경우 틀립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골농장
    작성일
    11.09.27 13:38
    No. 23

    확률은 어떤 결과에 대해서 가능한 가짓수를 비율로 나타낸겁니다. 예전에 운도 확률의 범주에 들어가느냐 마냐 해서 공방이 오간적이 있는데,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를 따지는 것은 확률이 아닙니다. 애당초 정의가 이렇기 때문에.
    그리고 보통 저런 말은 의사들이 환자의 입장에서 말할때 쓰던 말로 알았는데 다른때도 쓰나보죠.
    '사람들은 환자를 병의 치사율로 생환 가능성을 따지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확률은 죽는가 사는가 반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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