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사에서 나온 노트인데요.
가죽커버에 고무줄이 달려있고, 그 안에 속지를 끼워넣어 쓰는 노트입니다. 속지가 여러 종류라 필요한 것을 사다가 끼워 넣으면 되지요.
길고 폭이 좁아 입장권이나 차표,지도 등 여행지에서 생기는 종이류를 넣으면 알맞은 사이즈 정도라 다이어리로 쓰긴 애매하지만, 놀러다니거나 평소 가지고 다니며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아 여름에 장만했지요.
가죽 커버는 돈 주고 사기엔 비싸서 직접 만들었는데(제가 취미가 가죽공예라서요.) 속지는 대체하기가 힘들군요.
왜산이라 그런지 속지가 무척 비쌉니다. ㅠㅠ 질이 좋다고는 하는데 전 품질은 참지만 가격은 참지 못 하거든요.
혹시 비슷한 사이즈의 국산 속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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