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최고의 라면은 단종된 호탕면

정확한 이름인지 모르겠는데 호탕면(이었나 시원면 이었나 좀 헷갈리간 합니다만) 맞는 것 같네요.

면발도 괜찮았고 스프는 액상이었는데 컵라면으로 나온 거 같네요.

물론 사라져서 환상의 맛으로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지만 이 호탕면 정말 좋아했는데 시장 반응은 안좋은지 단종크리...

또 좋아했던 라면은 한창 유행했턴 콩(홍진호 아님)라면...

콩기름에 튀겼다고 광고했던것 같던데 나름 독특한 풍미가...

그런데 이것도 단종크리...

예전에 라면이 한창 쌀때 나온 이백냥이었나 삼백냥이었나 하는 라면도 괜찮았죠. 건더기 스프에 무려 건조 새우가 들어 있었거 건더기 스프도 푸짐했으며 국물맛도 나름 좋았죠.

그러고 보면 단종된 라면 중에도 좋은게 많은 것 같네요.

요즘 먹어본 라면 중에서 좀 이건 아닌데 하는 라면은

보들보들 치즈라면...

치즈가루가 있는것 까진 좋은데... 건더기 스프를 이걸 건더기라고 넣은 건지, 정말 공장장 뺨을 때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암튼 라면 이야기가 나왔기에 끄적여 봅니다.

[레릴]

밤중에 라면이 먹고 싶네요.. 하지만 밤 12시가 지난 시각이군요. 윽윽.

[Mr.우]

저도 기억이 납니다. 중화풍 라면이었는데 제법 맛났었던 기억이...

[알데뮬러]

라면은 안성탕면....싸니까?
하지만 라면먹고....쌉니다.
뒷간으로 ㄱㄱ...
요즘은 라면 아무거나 먹어도 계속 뒷간만 들어가네요 ㅠㅠ

[5e3]

치즈라면 진짜 좀 애러.... 국물맛도 별루구...

[아우에이]

콩라면 맛있엇어요

[만비]

콩라면도 좋았지만 전 된장라면이요!
컵라면으로는 건면세대!

[아자씨]

레드범벅 좋아햇는데 단종됐죠. 안타까웠습니다.

[[탈퇴계정]]

ㅋㄲㅈㅁ

[물질수지]

삼양에서 나온 나가사끼 짱뽕... 대박입니다.

진짜 한번 먹어보고 하루에 한번씩 먹고 싶은 마음을....

국물맛이 진짜 멋드러지게 맛있더라고요.

못구해서 못먹는... 라면임... 지존 라면...

[백면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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