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는 실은 sf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종족이 실은 인간의 유전자 조작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죠.
미래에 고도로 발전한 생명과학이 인간들이 더이상 과도한 개발보다는 자연을 유지하는 쪽으로 바뀐 세상이 됩니다. 그리고 부작용 없이 불사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신체개조 기술들과 고위층과 군사시설을 위한 거대한 공중 거주지인 하늘치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술의 발달을 정신이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대규모 전쟁이 발발하고 거주지에 투하된 인간의 존재만을 지우는 무기는 군인들에게 전쟁 수행을 위해서 개조를 받을 필요를 만듭니다. 그래서 기존에 고강도 골격에 위험물질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깃털과 새의 발, 공기 정화기능의 부리를 달아버리는것으로 레콘을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열대 지역에서는 힘만 센 레콘계열 보다
왠만한 상처는 재생해버리고 야간에도 작전이 가능한 나가가 만들어지죠. 그리고 일부 평화주의자들은 오염물질들을 불로 정화하고 죽더라도 그 이후에는 눈에 보이는 평안한 안식을 얻을 수 있게 되는 도깨비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계가 멸망할 것으로 보고 이후의 대비를 위해 대피한 집단이 있습니다. 이들은 보다 빠른 복구를 위해 용이라는 식물을 만들어 먹음으로서 정신 공유를 해버리죠.
인간들은 보급형 약물을 통해 간신히 죽지않고 살아남은 존재들이고요.
전쟁이 원체 길어서 왜 싸우는 지도 모를 정도가 되어서야 끊나지만 이미 대부분의 지식들은 사라져 버렸죠.
그리고 제4 종족이 나타나 황폐해진 대지를 복구하기위해 각 종족의 리더들을 찾아가 도움을 구하고 그네들 종족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레콘은 지긋지긋한 전쟁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숙원 추구와 평생을 쓸만한 무기를 살곳이 극도로 제한 되어져 가장 적극적이었던 나가는 동족 살해를 막을 방법과 추운곳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도깨비는 혼이 편히 머물 장소와 안전한 여행수단 그리고 인간 리더는 강한 종족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를 바랍니다.
소원은 이루어졌고 복구도 끝났지만 네번째 종족은 고민이 생깁니다. 자신들이 가진 기술력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전쟁이 다시 발발 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먼 다른 행성으로 떠나기로 하고 그러기 위해 신체개조를 합니다. 그 과정의 부산물이 두억시니가 되는거죠.
각 종족의 지도자들에겐 큰 전쟁이 나는걸 막아달라고 신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 주고 나가들에겐 용근은 위험하니 없애 달라 부탁합니다.
그리고 긴 시간이 흘러 눈마새가 시작되는겁니다.
어떠세요? 추석연휴에 집에서 일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라 글로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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