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에 이어 MBC게임 히어로. 그리고 마지막 크리로 화승 오즈 까지 해체가 사실상 '결정' 됬군요.
전태양, 염보성, 이제동 등등 쟁쟁한 선수들의 선택이 가장 큰 관심사인데... 스2로 전향을 하느냐,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느냐.... 혹은 은퇴하느냐.
케스파에서는 대안으로 이들을 한 팀으로 묶어 드림팀을 결성하자는 말을 내놨는데... 문제는 위의 저 세 선수 연봉만 해도 장난이 아닌데다가 슬슬 국내 기업들의 스1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졌고 스2의 등장으로 끝물 판정을 받은 스1에 돈을 뿌릴만한 기업을 찾기가 힘들단 말이죠...
이제동 선수는 예전 '팀을 이적해야 한다면 어떤 팀으로 가고 싶은가?' 라는 인터뷰에서 'KT로 가고 싶다. 영호가 있기 때문에.' 라는 답을 한 적이 있는데...
사실상 KT에서 이제동 선수를 받아줄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은 데다가 KT로 가게 된다면 리쌍록에 마침표를...
염보성 선수 역시 이적을 고민한다면...... 갈 곳이 없.... 어딜가도 쟁쟁한 테란 주전들의 견제가 있을 테고 비교적 테란 전력이 약한 삼성으로 가자니 송병구 선수와의 경기 회수가 줄어들테니 재미가 줄어들고 ㅠㅠ
스 1의 골수팬으로서 심란해지는 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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