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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
11.08.29 23:10
조회
748

제목만 보면 웬 네이버 지식IN에 막 이성교제에 눈 뜬 14살, 15살짜리 올릴 법한 질문이냐고 하시겠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나이가 몇 살이든 여전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런 지식은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보급되는 게 아니라 환경과 여건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연령대와 지식의 보유 여부 간에 큰 상관관계가 없거든요.

어제는 주일 예배에서 또 S랑 만났습니다. 방학 중인데다 다른 학과인데도 어째 매일 만나네요.;;

얘가 찬양팀에서 율동 비슷한 걸 맡고 있는데, 앞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하고 있는 모습 보고 있는데 귀엽긴 귀엽더군요. -ㅅ-;; 제가 좋아한 Y랑은 다르게 키도 쬐끄맣고 손발도 쬐끄만해서...;;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두고.;; 예배 다 끝나고 같이 돌아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얘기거리가 없어요. ㅜㅜ

처음에는 뭐, 흔히 할 만한 세상지사를 얘기하다가 개강 후에 있을 이야기, 학과에 대한 불만불평 등을 얘기했는데...

다 하고 나니까 얘기 끝. ㅜㅜ

갈림길에서 헤어지려면 지금 온 길만큼 더 가야 하는데 벌써 얘기거리가 동나버리니 대화가 뚝 끊기더군요. 저는 뭔가 얘기를 지속해야 하지 않나, 싶었지만 마땅히 얘랑 공유할 만한 화제도 없고... 근래에 전공과 신학에 대한 것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는데, 예대 다니는 애한테 파레토 최적과 자유주의 신학에 대해 얘기해봐야 뭐 하겠습니까. ㅜㅜ

왜 빅뱅 이론 4인방이 연애에 죽 쑤는지 알겠더군요. 저는 걔들만한 천재도 아니고 S는 그 금발 여자애처럼 바보인 것도 결코 아니지만 관심사의 차이가 상당히 다르다는 게 크리티컬. ㅜㅜ

다만, 걷는 도중에 S가 "아! 이제 연인이니까 손 잡아도 되지?" 했는데, 머릿속으로 애꿎은 케인즈만 욕하고 있던 터라 엉겁결에 긍정의 대답을 취했지요.

그러니까 애가 냅다 제 손을 붙잡고 경쾌하게 걸어가더군요. -ㅅ-;;

평생 여자애랑 손 잡고 나란히 걸어가본 일이 없는 저는 당황에 당황을 거듭제곱해서 얼굴만 빨개진 채 '어어~' 하며 애가 잡아끄는 대로 걷고...

얘는 뭐가 그리 좋은지 아까 추었던 찬양곡을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제 손을 앞뒤로 흔들어제끼고 -ㅅ-;;

아무 말 없이 그렇게 손만 잡고 걸어오자니 분위기가 묘해지는데, 그걸 타개할 만한 얘기거리는 끝끝내 찾을 수가 없더군요.

결국 분기점인 지하철역까지 그대로 1km 가량을 걸어옴. OTL

헤어질 때야 뭐 서로 밝게 웃으며 헤어졌지만,

S가 '뭐 이리 재미없는 남자가 다 있어?' 하고 생각했을까봐 걱정되네요. 물론 S는 착한데다 걔가 먼저 날 찔러 먹었으니 그렇게 생각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기왕 사귀게 되었으니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상대를 즐겁게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어도 기술과 능력이 부족하니 뭐 되는 게 없습니다. 진짜.

새삼 왜 어른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는지 알겠어요. 책만 보면 바로 익혀서 시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라니! 교과서라는 교재를 통해 정리된 지식을 훈련된 교사가 체계적으로 가르쳐준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랍니까. OTL 정말, 살다보면 필요한 지식이 있는데, 맥락적·환경적인 여건의 도움이 없으면 배울 수 없는 경우를 마주치면 그것만큼 암울한 것도 없더군요. ㅜㅜ

저녁 데이트 같은 건 없습니다. 개강이 코앞이라 둘 다 일정 빠듯했습니다. 저도 어제 일을 오늘 저녁에야 적고 있으니.(...);;

아무튼 요점은 여자애들한테 뭔가 재미있게 대화하는 요령이나, 그런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그리고 여자애들도 남자애랑 같이 있을 때 대화가 뚝 끊기면 '무슨 얘기를 해야 하지?' 하는 걱정을 하나요? 아까 고민하면서도 '얘도 나랑 같은 걱정을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댓글 보니까 제 글을 연재작(...)처럼 여기시는 분이 계시던데,이 글은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한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상황을 설명하는 글이니만큼 꾸준한 연재도, 이야기의 드라마틱함도 절대 보장할 수 없습니다. ㅜㅜ

애초에 저는 진짜 죽을 맛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재밌다고만 하지 말고 조언 좀 달란 말이얏!!


Comment ' 2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9 23:13
    No. 1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 하면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9 23:13
    No. 2

    음...옛날추억얘기와.앞으로 뭐하고 싶어
    어떤걸좋아해..이런거...
    친구처럼지낼때는 애기많이하셧잖아요
    그때처럼 하세요
    그나저나 내일은 포옹햇다고 안올라오길.....빌며...
    참고;;연애 경험 무의 말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1.08.29 23:15
    No. 3

    짱아오빠님//그런 주제는 한 번 얘기하고 나면 또 하기 어렵습니다. -ㅅ-;;
    단순히 소모성으로 써먹을 만한 화제를 구하는 게 아니라, 화제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법을 묻고 있는 겁니다.
    비유컨대, 물고기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이지요.

    쓰고 나니까 조언 달라는 주제에 굉장히 시건방진 댓글이 되었습... 쿨럭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츠왈로우
    작성일
    11.08.29 23:15
    No. 4

    음....
    평생 여자든 남자든 얘깃거리 떨어지는걸 걱정해본 적이 없어서-_-
    흐음...공통된 주제가 아니더라도 그분이 좋아하는걸 알아내서 조금 공부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agnaCar..
    작성일
    11.08.29 23:16
    No. 5

    어떻게 해야 여자와 재미있게 대화 할 수 있는지를 알았다면 이 모양 이 꼴로 살아가진 않겠죠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1.08.29 23:16
    No. 6

    물고기를.잡는방법은 저도모르니 패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29 23:17
    No. 7

    보통은 1,2,3,4 객관식으로 대답을 선택하는데
    주관식이라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츠왈로우
    작성일
    11.08.29 23:17
    No. 8

    일단 대화는 눈치가 절반은 먹고 들어가니까요ㅋㅋㅋㅋ
    모르는 주제더라도 대충 눈치로 맞장구 쳐주면 이야기는 계속되게 되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11.08.29 23:21
    No. 9

    대화 소재 생각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안 돼요. 오래된 친구(그것도 친구가 뭐라 한 마디 하면 그거 가지고 놀리기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수준)를 대하듯 대하면 간단한 데 그렇게 하기가 수련 안 된 사람은 쉽지가 않아서... 음... 간단히는 그냥 자연스러워지면 되는 것이고(보통 대화 소재를 생각하려고 하면 머리로 하는 거기 때문에 좋은 소재가 잘 떠오르지 않음) 자연스럽게 여자의 말에 공감해서 친구와 말을 할 때처럼 자연스럽게 '생각해서' 내뱉는 말이 아닌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걸 연습하세요. 잘 때 몇 분씩 그 여자 애인에게 굉장히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농담 하는 걸 상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돌아가
    작성일
    11.08.29 23:22
    No. 10

    아놔 나도 못 잡아본 손을...
    그래서 알려 드릴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1.08.29 23:28
    No. 11

    억지로 화제를 옮겨탈수록 여자애는 지쳐갑니다.. 사귀는 사이라면 때로는 말없이 손잡고 걷는 것도 좋지 않나요: ) 뭣보다 그냥 다음에 시간 날 때 뭐할까 이런 이야기도 좋고 S의 이야기에 적절한 반응만 보여줘도 S는 어색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을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11.08.29 23:31
    No. 12

    주제 너무 확 넘어가면 할말 없어서 그러는거 다 티납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1.08.29 23:42
    No. 13

    알콜섭취후 밖에 모른다는...
    만날 술만 퍼마셨다는...
    만나면 오늘은 막걸리? 이런식이었다는...
    아 가끔 안주는뭐?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만나서 회사얘기 집얘기 오늘의 일과에 대해 보고등을하고...
    서로 너무 좋아해선지 아무 얘기나 해도 금방 해뜨고 했는데..(저녁에 만나 술마시면 다음날 해뜰때까지 마셨다는 얘기. 절대 나쁜짓 하지 않았음.)
    스킨쉽은 손잡고 이런것보단 어느정도 진도를 뽑는게 좋더군요.
    뽀뽀정도는 만날때마다 하는것도 좋음.
    지금 글을 보면 연애는 처음이고 아무것도 몰라요 같은 분위기인데..
    전에 좋아한던 사람을 빨리 잊는것이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에 현재의 연인에게 최선을 다해 좋아해주는것이 도리임.
    지금 재미있게 대화하는법을 찾는것보다 연인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마음이 있어야함.
    그래야 무슨 얘길하던 뭔짓을 하던 시간이 후딱감.
    취미를 공유하는것도 좋은 방법임. 운동이라던가 영화감상이라던가.
    취미가 같으면 서로 대화가 통하고 나중에 눈빛만 봐도 뭐가 필요한지 아는경지에 금방 오를수 있음. 전 음주가무였다는...

    전화통화도 많이 하고 문자도 많이 하면서 연인의 모든것을 알아내고 그에 따른 해결책이 필요함.
    생일 좋아하는 물건 색 음식 장소 단어등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하길 바람.
    또한 싫어 하는것도 파악해 최대한 피하는 센스를 발휘하길 바랍니다.

    연애해본지 오래라 이정도 밖에 모르겠네요.
    아 마탑 탈출은 언제하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탈퇴계정]
    작성일
    11.08.29 23:47
    No. 14

    역시 어색할땐 술이 최곤데..
    술깨고 나면 다시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땐 적당히 마시면 호감도가 상승해 무슨짓 말을 해도 좋게 보임. 시간도 빨리감. 한마디로 콩깍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11.08.29 23:48
    No. 15

    축구이야기

    군대에서 한 축구이야기

    군대이야기

    무한 루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범버꾸
    작성일
    11.08.29 23:54
    No. 16

    억지로 대화를 이어 갈려고 하는게 문제입니다...제수씨을 자연스럽게 대하고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저절로 풀어질 문제입니다...자꾸 의식하니깐 더 안 되는겁니다...
    그리고 액시움님 계속 드라마틱 하길 바라지 않으니 연재만 꾸준히 해주십시오...
    실질적인 조언을 하자면 제수씨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낸 다음에 액시움님도 그걸 좋아하면 되는겁니다. 반대로 해도 되고요...두 분은 교회에 다니시니 믿음에 대해서나 현 기독교의 문제점에 대해서나 기독교 창당을 어찌 생각하는지나 좋아 하는 씨씨엠(찬송)이나 기도제목과 좋은 성경 말씀등을 나누시거나 등등 할 것이 무지 많네요...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일과들을 나누시지요...어제 머 하고 오늘 머 하고 별일 아닌일이라도.. 마지막으로 잘 들어주시고요....파이팅~!! 연재는 계속 되어야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종연미
    작성일
    11.08.30 00:06
    No. 17

    재밌는게 잘 읽고 있습니다. 글 쓰시는 것만 봐도 얘기 재미있게 잘 하실 것 같은데 말이죠.
    저의 8년 연애 경험삼아 깨알같은 조언을 하자면 연인 사이에서는 남자가 굳이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자들의 특성 상 여자가 말을 많이 하게 되어 있어요. 남자는 그저 경청만 잘해도 됩니다.
    음.. 그냥 이야기의 흐름만 끊기지 않게 리액션만 잘해줘도 됩니다. 일단 오늘 앞에서 찬양을 보셨다니 찬양에 대한 얘길를 꺼내면 여친님이 찬양 관련된 얘기를 쭈욱 하겠죠. 오늘은 뭐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얘기를 들어주다가 그럼 담주는 무슨 찬양해? 그럼 얘기가 진행되고.. 찬양하면서 어려운 점 있어? 그럼 또 진행.. 찬양할 때 귀엽더라 또 진행.. 찬양은 언제부터 시작했어? 이런 식으로 그냥 애깃거리만 던져주면 알아서 대화가 진행됩니다.
    여자님들은 그냥 애인이 자신에 대한 관심만 가져주면 좋아하고 또 얘기를 합니다. 남자들이 할 일은 그냥 잘 들어주고 소재거리만 던져 주면 되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절대 충고 따위 필요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8.30 00:31
    No. 18

    마탑의 공적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1.08.30 00:47
    No. 19

    드라마. 영화. 웹툰 (특히 2011미스터리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좋은 공감거리가 될 수 있죠. 덤으로 무서운 거니까 흐...)
    먹거리, 뒷담. 핸드폰 이쁜거 머머 있더라~~ 사고 싶더라~~, 어플 재미있는거라던가 흥미가 될만한 경험담정도..? 상대방 걱정거리 들어주는것도 좋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퍼블릭
    작성일
    11.08.30 00:58
    No. 20

    말 잘하는 법,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친구중에 정말이지 모두가
    재미있다고 인정하는 친구있죠?
    따라해 보세요. 이 방법이 가장 쉽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잖아요? 따라하다보면
    어느 새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겁니다.

    그리고 위트를 늘리는 방법은 음..
    어렸을 때 절대적이라고 생각했던 가치관이
    나이들면서 점점 절대적이지 않다, 모든것은 상대적이다
    라는 것을 알게되잖아요?
    위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물을 다르게
    보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1.08.30 02:02
    No. 21

    공감되는 취미이야기 아니면 뭐뭐 좋아한다. 뭐 어떠냐 이런식으로 하세요.
    그리고 상대방이 자주하는 것과 취미를 함께 즐기거나
    혼자 해보시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참 쉽죠 ~ 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8.30 02:41
    No. 22

    S가 여자로 보이긴 하나보군요...

    그럴때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여자로 보지말고 여자사람으로 보세요. 다 같은 사람인데 뭘 그리 ... 뭐 이렇게 말해도 실천하기엔 상당히 장애물이 많지만요 ㅋㅋㅋ

    제 경험상... 그런 상황은 조언이 별 도움이 안된답니다.
    혼자서 헤쳐나가시길.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억지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하지마세요. 때로는 침묵이 더 좋은 대화수단이 되거든요. 손 잡았다고 하니까 더 좋네요. 침묵과 함께 적절한 스킨십이면 시간이 후딱 후딱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탈퇴계정]
    작성일
    11.08.30 03:36
    No. 23

    그분이 진짜 많이 좋아하시는듯 ㅡ_ㅡ.. 그러면 굳이 재밌게 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시고, 이야기 잘 들어주고 자주 얼굴보고 스킨쉽하면 되실듯 ㅡ_ㅡ.
    사실 저도 아직까지 어떻게해야 재밌는얘기를 하는건지 어려워서 ㅡ_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08.30 04:34
    No. 24

    많이 듣고 많이 웃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바람피리
    작성일
    11.08.30 08:08
    No. 25

    좋아하면 그냥 아무말 없이 손만 잡아도 좋아요 ==ㅋ 대화 의식할 필요는 없는데 굳이 의식하고 싶으면 유머 같은거 연습해가도 되고 뉴스나 그런거 말해도 되고...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주제가 아니고 타이밍이죠!
    뭐든 타이밍이 좋아야 된다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1.08.30 10:24
    No. 26

    위에 쓰신 쓸데없는 이야기도 훌륭한 이야깃거립니다.
    학과중이라 바쁠텐데 어떻게 잘 만나게 되어서 좋다~ 찬양 열심히 하는거 보기 좋다. 넌 손발이 작아서 귀엽더라 등등.. 기독 동아리시니까 관련 이야기 하면서 이런 이야기 섞으시면 좋아할겁니다. ~_~
    사귀게 되셨으니까 오그라드는 칭찬은 해주는게 좋은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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