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투표 참 다행이다 싶네요.

저는 무상급식을 두고 여야가 표대결을 할 때...

무상급식 정책보다는 여기서 이기는 쪽이 한동안 정국을

주도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참 긴장을 했습니다.

만약 한나라당이 여기서 이겼으면...

영리병원이라든지 그밖의 여러가지 국정현안에서

국민들과 야당이 반대하는 정책들을 밀어부칠 가능성이 컸는데...

다행이 야당이 사실상 승리를 함으로서 한나라당의

힘을 빼버렸네요.

국정 주도권을 야당이 일정부분 가져옴으로서 한나라당의

독단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생겼네요.

내년 총선과 대선의 시기를 볼 때 올해 8월과 9월 막판에

국민들이 싫어하지만 정부와 한나라당의 입맛에 맞는

각종 법안들을 처리할 마지막 시기라고 해서 정부와

여당이 밀어부칠려고 한 것이 사실이잖아요.

[雪雨風雲]

반대는 처음부터 없는 이상한 투표.....

[난너부리]

네.. 정말 다행입니다.
오세훈이 시장으로 재직한 5년동안, 서울시 부채가 13조 5천억에서 25조원 조원으로 2배 가량 늘었고, 이로 인해 한해 이자만 1조원이라고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서울시가 돈이 없으니, 시에서 각 구청에 줘야할 돈 (조정교부금)도 절반으로 줄여, 강북의 구청들은 돈이 없어서 들어놓은 정기적금들 다 해지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전임 한나라당 시장들이 말아먹은 성남시청이나 인천시의 경우처럼 부도나기 직전이라는 얘기입니다.

[체셔냐옹]

......우리가 한국에서 조지 부시(아들) 대통령을 뽑았군요......
단박에 부채를 두 배로 늘리다니

[난너부리]

타워팰리스에 사시는 분들은 무려 "60%"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하더군요 (55%인줄 알았는데 60%로 투표율이 집계되었네요).
자신이 사는 집과 가정형편이 어느쪽에 속하는지 생각해봐야하는 시점입니다. 달리 말하면, 자신의 밥그릇은 자신이 챙겨야죠.

<a h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244 target=_blank>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244</a>

위기상황에서 세금을 더 내겠다고 얘기한 '프랑스부자'들과 우리 나라의 졸부들 (방만한 경영으로 IMF를 불러들인 그들은 국민세금으로 기업살려주고 나니,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지는 못할 망정, 기업을 불법 승계하고, 세금을 더 깍아라고 압박하고..)이 참 비교됩니다.

<a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42145075&code=970205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42145075&code=970205</a>

[섬곰]

무순1년치 점심값을 억대로먹음... 일반인연봉수준만해도 참아줄만한대 --

[락생]

하지만 한나라당은 그래도 이겼다면서 자화자찬;;;

<a href=http://imnews.imbc.com/fullmovie/fullmovie01/2913588_6446.html target=_blank>http://imnews.imbc.com/fullmovie/fullmovie01/2913588_6446.html</a>

[Host]

뻔히 잘못이 보이는데 3선 4선 국회의원에 한나라당은 건재하고 하여튼 요지경 세상.

[무의식]

내일 올라올 가카 헌정방송이 너무 기대되는군요.

[하운(河澐)]

무의식님 말에 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