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번에 나누었던 이야기에요
대화를 하는데 애가...
그렇게 가끔씩 술이 엄청 마시고 싶어? 그냥 참으면 안마시면
되는거 아닌가? ㅇㅅㅇ?
쉬운거 아님?
그게 그렇게 힘듬? 참기가?
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하길래.....
라고 하길래...으음...나의 이 들끓는( 그래 세상이 이성대로만
흘러가면 얼마나 좋겠니..그런데 우리 뇌는 화학적 감정의
반죽덩어리야 ;ㅅ;.......) 욕구를 어떻게 설명을 할까 하다가
블루: 야 너 네게 어느날 엄청나게 이쁘고 몸짱 얼짱에
이상형에 엄청엄청 섹시하고 귀여운 아이유+전지현+
김태희+티아라 +소시+등등 급의 매력을 가진 여자애가
네게 왔다고 쳐 ㅇㅅㅇ
친구: 응.. ㅇㅅㅇ
블루: 그런데 애가 네게 관심이있어서 이야기가 잘되서
막 걔랑 키스를 하려는 찰나인 거야..
진짜 이순간만 지나면 서로 애인이 되는거거든?
숨결이 서로 느껴지고 입술끼리 맞붙으려는 찰나..
친구: ㅇ-ㅇ......
블루: 그런데 그 순간에 너는 상대를 밀치며 참는거지!!
그리고 집으로 막 달려가는 거야 아무~이유없이
ㅇㅂㅇ!!!!!!!!!!!!
친구: ㅇㅃㅇ............
-그리고 그 참는 감정작렬에 999999999999999999999999
9999999999999999999만 제곱해...
그럼 그게 침는 바로 내 감정이야 ;ㅁ;..........(그만큼 힘들어..)
친구가 아 그제서야 이해가 된다고 하더군요
-아 역시!! 이놈의 남성체들은 여성체만 예시에 대입하면
어찌나 전달력 표현력 포용력+에 ..이해력이 쩌는지...!!!
TㅂT(눈물 철철~) -
요새는 무감동의 세계속에 살고 있습니다
무감동이란...술을 끊은지 좀 되면...어떤 즐거운 일을 해도
그게 즐겁지도 않고 쾌락적인걸 해도 쾌락적이지 않고
뭘 해도 밍밍하며 행복하지도 않고 그렇다네요..
ㅇㅅㅇ....이게 길면 일이년 간다던데..
아 그런데도 요새 제 감수성을 자극하는건 노래하나 딱
있네요..
어떤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황홀해져요..
아이돌 노래 말고...;;아이돌 노래는 들으면 오히려 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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