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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sk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작성자
Lv.1 에씨비디
작성
11.08.19 01:45
조회
754

이제 앞으로 sk는 가을에 못볼거같네요. 지금도 당장 3위지키기도 어려워보입니다. 김성근 감독님 스타일을 제가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기록이 말해주듯이 한국에서 가장 대단한 감독중 하나이고 충분히 존중받을만한 분인데 마치 토사구팽하듯이 버려버리네요.

이만수 코치도 참... 그걸 또 낼름 집어먹네요. 아까 류중일감독이랑 이만수 코치가 서로 축하하며 웃고있는 사진 봤는데 웩; 구역질이 치밀더군요;;

sk같은 팀은 DTD저주 받아서 8888찍어봐야 아 김성근 감독님 계실때가 좋았는데하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1.08.19 01:50
    No. 1

    흔히 말하죠 이기는게 재미 있는 거라고.....
    벗뜨! 져도 재미 있는 경기는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1.08.19 01:53
    No. 2

    이만수도 어쩔수 없지요. 김성근을 비롯한 코치들이 사퇴를 하였으니
    일단 팀을 추스려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씨비디
    작성일
    11.08.19 01:53
    No. 3

    그래도 너무한다 싶더군요... 구단도, 이만수도...
    팬들도(난동은 좀 아니었습니다만)선수들도 진심으로 아쉬워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08.19 08:10
    No. 4

    낼름 집어먹는다는 식으로 욕먹을 상황인가요 만수 아저씨가? 어차피 김성근 감독도 이만수 데려왔을 당시에 후임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단지 지금이 아니라 제대로 진행됐다면 2~3년 후였겠지만.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분들은 지금 보면 이만수가 김성근 따라서 때려쳤어야 된다는 식인가 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헤리엇
    작성일
    11.08.19 09:23
    No. 5

    sk욕많이 먹고 있네요. 김성근 감독님 같이 확실한 성적을 내신분이 이런 대우를 당하다니............우리나라에서 감독목숨은 파리목숨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사비에르
    작성일
    11.08.19 10:46
    No. 6

    WHeegh님// 지금 이만수 감독'대행'이 욕을 잡수시는 이유의 상당수는
    1.인터뷰에서 자신의 감독내정설에 대해서 프런트와의 교감을 전면부정한점
    2. 전 간독이 경질된지 2시간만에 '대행'이 아닌 감독으로의 취임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너무 즐겁게 인터뷰한 점
    3. 카메라 앞서 365일 훈련만 하냐 라고 말하며 선수단에게 쉴것을 강한 어조로 어필한 점
    4. 쉴 때 쉬고 즐기는 야구, 1위하지 못해도 명문인 구단을 기치로 내걸었는데, 이게 기존 프론트가 김성근 전 감독 야구 스타일을 비판하는 논리였다는 점
    이렇게 4가지로 압축됩니다. 오랫동안 2인자였던 아쉬운 상황에서 벗어나 이제 전면에 등장해서 즐거운 이만수 감독'대행'의 개인적인 사정은 충분히이해하나, 너무나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전감독의 경질일에 팬들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은 듯한 행보와 언행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SK야구단은 호불호가 분명 있지만, 김성근 전감독의 야구스타일에 길들여지고 최적화되었기에 강자로 군림했는데, 이를 전면 부정하는 발언을 어수선한 상황에 해야만 했는지 이에 대한 고려가 있었는지 의문시되네요. 대부분의 감독대행들이 임명될때는 어수선한 상황과 안좋은 분위기를 고려하여 자중하거나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올해만해도 김광수 두산감독대행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며 두산을 이끌고 있지요. 이만수 감독대행은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조차 간과하였다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임자에 대한 최소 한의 예의를 중시하는 한국사회의 특징상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팬들의 생각인듯 합니다.
    차라리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에 말을 아끼고 최산을 다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겠다 라고 짧게 인터뷰하고 기자들과의 접촉을 자제하셨으면 더 자연스럽고 좋은 모양새인것은 분명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에씨비디
    작성일
    11.08.19 12:37
    No. 7

    사비에르 님께서 제 생각을 그대로 써주시는군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08.19 12:41
    No. 8

    그런 이유에서라면 까일 만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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