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까지 차올라 헉헉거리나요? 책에서 본거같은데.. 죽음이다가오는 공포를 느끼게때문에 공포심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고
문학적표현이지만. 진짜인가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숨이 턱까지 차올라 헉헉거리나요? 책에서 본거같은데.. 죽음이다가오는 공포를 느끼게때문에 공포심으로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고
문학적표현이지만. 진짜인가요?
몇 번 있긴 한데,
전쟁터같은 분위기의 경우, 걍 정신없어요.
즉음에 대한 공포는 못 느끼는데. 머리와 몸이 따로 놀지요.
심장박동이 엄청나게 크게 들리고, 주변의 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고.
(아주 기본적인 단어도 기억이 안 나서 버벅거리면서도, 손과 몸은 훈련받거나 평소 움직이던 대로 알아서 움직이고..... 그래서 훈련이 중요하다는 걸 알겠더군요.)
군에서 처음 사격해보시면 느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흥분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지요. ㅎㅎ
그거 말고 7, 10미터 다이빙 같은 경우(차라리 머리부터 들어가면 좋겠는데, 다리부터 들어가다가 배로 착수하면 재수없으면 장파열이니;;)몸에 핏기가 빠지는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경험하면 여러 모로 기분이 더럽습니다.(근데 그럴수록 실제로 죽을 확률은 낮아지는 듯............)
정작 진짜로 죽을 뻔했을 때는, 사실 제가 죽을 뻔했다는 걸 일 터지고 난 다음에야 알게 되더군요.(크레인에 묶어둔 150kg짜리 드럼통에 머리를 맞거나. 크레인 갈고리에 뺨맞거나.) 그때는 정말 영문도 모름.......
나중에 위험에서 벗어나고 난 뒤에야 몸이 떨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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