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신김치만 있길래 부엌 여기저기를 살펴보다가 소면이 있길래 그래 국수를 해먹자하고 인터넷에 검색했습니다.
재료가 부족해서 멸치, 양파, 다시마와 국간장으로 육수를 내고 소면을 삶고 신김치를 꺼내서 잘게 썰어서 참기름에 버무려서 고명을 만들고....
짜기는 하지만 제법 맛난 잔치국수가 되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뒹굴대는 친구넘을 불렀더니 여친이랑 같이 오더군요.
친구넘 여친이 초, 중학교 동창이고 해서 불편함없이 먹기는 했는데...
ㅠㅠ 먹고 친구넘은 여친이랑 놀러간다고 쌩하고 가버리네요. 내일 친구집을 기습해서 복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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