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몰랐던 사람들이야 원래 저런 사람이었는데 잘 감췄구나 싶은데
대학시절에 정말 동경하고 좋아했던 선배들이 좌절을 겪고 하며 변한 모습을 보는 건 씁쓸합니다.
최근 만난 선배 하나는 정말 빛이 났거든요. 그 생명력과 비상함, 열정 때문에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었는데. 물론 엄청 예쁘기도 했지만요.
사이비에 빠졌는데 정말 많이 달라졌더군요. 제가 정말로 동경했던 열정만이 남았네요.
얼마 전 우연히 만나 밥을 먹었는데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씁쓸하면서도 그때 그 빛나던 모습을 다신 볼 수 없을것 같아 많이 슬픕니다. 본인은 행복해보여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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