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가 사도급이라서 진짜 목숨만 붙어 있으면 무조건 살려내서
“너는 치료되었다, 돌격하라!” 이러면서 막 밀어붙여서 아군들 사이에서 네크로맨서와 좀비군단이라고 불리고
기사단에서 멘탈 박살나서 질질짜는 놈한테는 “디스! 이즈! 스파르타(소속)~~~!” 이러고
살인은 나쁜거라고 신께서 그러셨으니까 적을 죽이지 않고 생포해서 고문하고 정보 짜낸 뒤에 신체 후유증만 없애고 돌려보내든가.
몸을 궁극병기로 만들어서 적 하나 잡고 몽둥이로 적진 깊숙이 휠윈드 돌거나.
물론 그러면서 신께 감사기도를 드리는거죠. 샌드백을 이리 많이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치유권풍은 옆나라에서 써서 추천하기가 좀 그렇네요.
힐 능력을 구로 만들어서 적들에게 볼링하거나
신성마법 중에 부상자에게 빠르게 다가가는 마법을 이용해서 멀리 있는 놈 근처 통나무나 바위 던져 부상 입히고 자기가 날아가서 치료하고 다시 두들겨패는 둥 그런거요
싸패가 부담스러우면 원래 착한 애였는데, 업무 중 극단적인 스트레스(격전 같은걸로 힐을 과도하게 사용) 때문에 ‘진정한 힐러는 힐을 하게 만드는 요인을 없애는 것이다!‘ 이러는거죠.
이거 채택하면 이제 마지막 마왕이나 싸움 일으키는 왕들 머리 박게 하고 판타지 PT체조 시키고, 힐링 시키면서 다시는 전쟁할 기분 안 들게 만드는거죠.
싸패면 까꿍~ 하고 마왕에게 다가가서 고속도로 내고 세계에 그걸 방송하는거죠. 샌드백 인증식
전쟁 다 끝나면 빡친 설정이면 쉬게 했다가 다시 돌아오니 다들 각잡고 인사하고, 세상이 평화롭게 유지되었다고 하든가, 싸패면 이단심문관이 되어서 흑마법사나 인신매매범들을 잡아다 샌드백으로 만들면서 행복하게 지냈다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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