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학원 가는 길에 셔틀버스에서 내리는데
손에 들고있던 지갑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올라가서 지갑을 찾는데 없는거에요
그래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지갑 본 사람 없냐고
했더니 6명정도 있었는데 전부 못봤다고 하는거에요.
분명히 그중 하나가 내 지갑 가지고있을텐데....
그사람들 몸수색했으면 분명 내 지갑을 찾았을텐데...
머니클립인데 현찰이 10만원 넘게 있어서 돈 보고 안준거겠죠.
학원에서 민증도 없어가지고 시험도 못보고 왔어요.
현찰도 무지 많았고 디즈니랜드 티켓도 2장있었어요.
게다가 제 체크카드도 정지시켰어야 해서 카드도 당분간 못쓰고요.
이번 여름방학에 한국 와서 무지 기분 좋았는데 그냥 허탈하네요.
어떻게 지갑을 놓고내린사람이 바로 와서 찾는데 안줄수가있죠.
일반화 해서는 안되지만 한국도 미국처럼 돈문제 앞에서는 참 매정해진다는걸 느꼈네요.
지금도 바지 왼쪽 뒷주머니가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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