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폭발의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희박한 것 같습니다. 공중폭발이 일어나게 되면 징후가 포착되어야 하는데, 문제가 생긴 곳에서 포착되는 징후가 없었으니...
나로호가 발사하며 진동에 의해 통신 시설에 문제가 생긴게 아닐까요?
엔진 불꽃은 1차 발사때와는 별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성 발사의 실패는 솔직히 말하면 아쉬운 것보다 투자의 개념으로 봐야합니다. 위성 발사가 쉽다면 스페이스 클럽이 지금보다 훨씬 많을 테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기존의 발사체(미사일 발사 기술)이 타 국에 비해 뒤쳐진 상태라서, 더욱 위성 발사가 힘듭니다. 실패에 세금낭비나, 연구원들을 탓하는 것보다 시도에 박수를 쳐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실패인 확률이 높겠지만, 부디 신호장치만 문제가 생기고 원 궤도에 위성을 올려서 제 몫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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