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시장이 좁은 이유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시장이라는 틀을 구성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인구 수겠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옆 나라 일본의 경우는

1억이 넘어가는 인구로 인해,

설령 소수의 취향이나, 소수의 계열이더라도

충분히 자급자족할 정도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정도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가 못하다 보니,

시장 자체가 작아질 수 밖에 없고,

거기에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서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결혼해서 애를 많이 낳......어?ㄱ-

ps. 단순한 뻘글이었습니다.(도망)

[임창규]

ㅇㅅㅇ. 삼성이 출판업계에 뛰어들면 또 달라질지도 모르죠.
자금력이 별로 없는 출판사들이 아웅다웅 중.

[은수저군]

삼성이 출판업계에 뛰어들리도 없지만 뛰어들면 중소형 출판사들 다 죽습니다. 다른 의미로 다양성이 말살될걸요?

[프리시커]

임창규님/...음, 그랬다간 삼성의 독과점이!(...)

[임창규]

지금 상태론 작가들이 굶어 죽는다는 게. 그리고 삼성이 뛰어들면
LG, 기아, 현대 이런 곳들도 뛰어든다거나 하면 좋은 현상 [?]

[무의식]

시장이 좁은 이유는 인구와 별 상관없어보이는데요.
그저 사람들의 인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프리시커]

무의식님/물론 사람들의 인식도 문제겠지만,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역시 인구 수라고 봅니다.

인구가 많을 수록, 그 만큼 시장의 크기와 다양성에
영향을 주기 마련이니까요.

100에서 1과 1000에서 10은 둘다 1%기는 하지만,
1보다 10이 큰 것처럼 말입니다.

[幻首]

삼성이 이북 기기를 내놓고 있으니 포기하지 않는다면 아마 이북시장은 지금보단 훨씬 활성화 될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에 일본은 인구가 2억 넘는걸로 아는데. 그 근처던가... 암튼 2억이라는 숫자가 중요한게, 2억이면 내수로도 경제가 순환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임창규]

...13억 중국.

[5년간]

시장이 작긴한데 좁진 않죠..
좁다는건 아마추어들이 출판하기 어렵다는건데
현실은 장르시장의 대부분이 아마추어들의 습작수준이 차지하고 있으니
하루에 신간이 10권나온다고하면 개주 프로급은 없거나 1~2명
그나마 글쓰는 법을 공부했거나 나름대로 퇴고를 거쳐가면서 쓴글이 없거나 1~2명
나머진 다 쌩아무추어의 글들 아닙니까.
이런 시장의 입ㄱ구가 좁다곤 핤구 없죠

[no*****]

한국이 좁다기 보다는 모든 문화시장을 포용할 수 있는 국가가 현실적으로 미국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도 게임이나 만화쪽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반면, 영화 같은건 썰렁한 편이고 한국도 주로 그쪽에 영화쪽도 인재들이 몰린 편이죠.
대신 소설계는 썰렁......... --;

[면피용]

한국 인구가 적어서 단순하게 장사하기 힘들다하면 한국보다 인구적은 나라는 단순하게 말해 아무것도 못하고 다 망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