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군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보고를 우선으로 하게되어 있습니다.

천안함이 순식간에 박살난것도 아니고 의문의 충격에 의해 파손되어 가라앉기 시작하여 구조를 통해 선수 부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구조 될때까지 분명 어떠한 보고가 되어야 합니다.

무슨 이유로 함이 파손되어 퇴함하겠다 라는 보고가 위에 되어야 한다는거죠. 그럼 이건 교신 기록에 남게되는데 군에서는 이 교신 기록을 공개할수 없다고 버티다가 한참 후에야 공개를 했는데 교신 내용을 확인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교신이 계속 이어지다가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예측되는 시간만(09:15~09:22) 공백으로 어떠한 교신도 없다고 합니다. 하다못해 천안함이 어떠한 이유로 보고를 못했다고 해도 근처에 있던 속초함에서는 보고가 있을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2번째로 TOD 영상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충돌 부분만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충격 받는 장면만 영상을 분석해도 원인을 분석할수 있는데 말이죠.

이 2가지중 하나만이라도 공개 되었다면 결론이 나왔을텐데 모두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결론은 나지 않고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여러가지 가설을 봤는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가설은 미국잠수함과의 충돌설이더군요. 해당 사고후 미국 대사관에 조기가 계양되었던 점이나 미군이 해당 사고 구역에서 탐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나 국민들에게는 이 사실을 감췄던 점을 보면 의심이 갑니다.

아래는 미군잠수함충돌 가설이 나와있는 사이트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82708

[no*****]

문제는 사실 천안함 보다는 6월 2일이겠죠.
북한건수가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계속 나오는건 그게 먹히니까 그런겁니다. 의심하는 사람들은 의심만 하지 제대로 된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는게 지금까지의 결과였으니까요. 믿는 사람들은 투표를 하구요.

[양파즙]

잠수함충돌설보다 좌초설이 더 신빙성있죠 따지고 들면..

[悲戀歌]

미군잠수함이랑 충돌하면 잠수함도 멀쩡하지는 않을텐데요.;;
초계함이 박살났는데요.; 그리고 서해에서는 뻘때문에 잠수함이 다니기 힘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처럼 작은 규모의 잠수정이나 잠수함도 아니고... 원잠이나 핵잠같은 초대형 잠수함이.;;;;

[TKFP]

실재로 미국의 잠수함중 하나가 윗부분이 크게 상해서 수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어떤 사고 인지는 일체 알려지지 않았고 부상자및 사망자도 제법 많다고 하네요.

[悲戀歌]

그렇군요. 윗부분이 크게 상했다면 의심할 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도 많이 죽었다면 음모론이 나올만 하네요.;;;
그래도 잠수함이 그정도까지 상했으면 운항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 머리아프네요.; 진자 진실이 무엇인지.......
누가 양심고백 안하려나.;;;

[한유림]

미 핵잠수함이 관련 해역에 있었다면 좌초입니다...(__)

[양파즙]

좌초+충돌설 하니까 쩌네요

[초효]

북한이 해외에 판매하려던 어뢰의 카달로그에 올려진 도면과 이번에 입수한 어뢰 파편 부속이 동일 합니다.

미국 핵잠 충돌설이 아고라에서 퍼졌긴 한데, 사고3일 만에 그 잠수함 진주만에 입항했더군요. 이게 무슨 나디아에 나오는 뉴 노틸러스 함이랍니까?

[悲戀歌]

엥? 그럼 초효님 말씀대로라면 핵잠 충돌설은 그냥 음모론에 불과하게 되는거군요. 하지만 또 다른 일부 음모론자들은 그 도면에서 보고 어뢰 파편을 조작했다~ 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음모론 재밌게 보기도 하지만... 이 사건에서는 재미도 없고 화만 나내요.
정부가 믿지 못할 행동도 많이했지만.. 아고라도 참.. 문제가 많긴 하군요.

[비열한습격]

어뢰 파편을 발견했다는고 천안함 자체가 증거로 제시된 그 어뢰에 피격되서 침몰했다고 확정할 수가 없죠.

천안함은 초계함이라 대잠능력이 있을텐데, 소나로 어뢰 항주음들었다는 보고나 증언도 없고 어뢰 맞으면 강한 충격으로 승선한 선원들도 많이 다치고 절단부분도 완전 짜부라드는데 그 다른 어뢰피격사례와 비교해보면 절단면이 얌전하죠.
거기다가 구출된 해군들도 큰 부상없이 자력으로 해경선박에 옮겨탓다는 걸 보면 좀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TOD화면은 다 공개하면 될걸 그건 공개안하다가 몇 십일 지난 후에 100짜리 물기둥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거기다가 인터넷이나 허위사실유포나 비방을 통제한다고 그러는데, 그런식이면 초반에 사고발생시간을 몇번이나 고친 국방부가 허위사실 유포한건 왜 처벌을 안하는지?

[초효]

최첨단 소나를 가진 프랑스나 미국 전략 핵잠들이 바다에서 헤딩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소나만 달면 만사 오케인 줄 아시나 본데, 실전은 스타크레프트랑 다릅니다.

절단 부위 문제는 이번에 공개된 게 있으니 인터넷 뉴스에서 한 번 보시죠.

전사자 장례 전에 유가족들이 해군발표와 다르게 시신에 상처자국이 있었고, 귀와 코에서 출혈자국도 있더라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TOD나 교신기록 공개하라고 하는데, 차라리 해군한테 보안 정보나 암호체계 다 내놓고 까발리라 하십쇼.

[하늘소ii]

초효님
사전탐지가 아니라 어뢰발사후 탐지를 못한걸로 압니다.
숨어 있다면야 소나 할배가 와도 못찾겠죠. 그런데 어뢰를 쐈고 어뢰를 쏜 함정이 그 해역에 있었다는게 문제죠. 그 주변은 군사구역입니다. 작전반경안에 이지스함도 있었구요. 타격당하고나서 그 사후가 더 큰 문제란겁니다.
그리고 교신기록은 국방위나 조사위원회에 비공개로 공개해도 충분할껍니다. TOD영상이 군사기밀이라면 이것도 같이 국회에 제한적으로 공개해도 되구요.
어뢰에 직접 타격당했는데, 어뢰인지 뭔지도 모르고 다들 우왕좌왕한꼴이라.... 나라꼴이 정말 웃기게 되었군요.
그냥 한번 같은배 두고 그 밑에서 250kg짜리 재연폭발 시켜 보면 답 나오듯 하군요. 250kg짜리 TNT가 터지면, 그것도 수중에서... 겨우 코피흘리고 말 정도겠군요.

[비열한습격]

생존자들은 어디 딴배에 있었습니까? 어뢰 맞았다면 맞는 당시에 천안함에 타고 있었을텐데, 배가 두쪽나고 물기둥이 100m를 치솟았다는 그 어뢰맞은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멀쩡하니 자기 발로 해경선박에 올라탓다는 게 이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