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군과 조작키즈...의 경기가 잇었습니다.
3:0으로 조작키즈가 이겼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더군요. 엔트리 선수가 6명뿐이지만 내가 꼭 이길꺼고 나머지 선수들도 다 이길거다 라고 말이죠.
보면서 kor -스파키즈의 전신- 우승때도 7명 정도였죠...
아 잘못한 애들은 사라지고 양심을 지킨 애들이 남아 있는..
불쌍한 팀이구나..
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습니다만...
미워하지 않을 수 없군요.
조작에 관련된 선수들...
그리고 우연히 예전 기사를 봤는데...
sk t1의 워크숍때의 기사였습니다.
최연성은 즐겨라 그리고 끈기를 가져라란 주제로 이야기를 했고..
강민도 임요환에게 상대전적을 앞선 이유는 강한 상대를 상대로
싸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즐겼기때문이라고 했죠..
그리고 원래 이걸로 끝인데 강민 이야기를 듣고 임요환이
자청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전에 강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민을 내보내고;;;;;;;;;;
너희 지금 강민 선수가 복귀하면 어디로 갈 것 같냐. kt 소속이 아니냐 너희는 지금 적장이 와서 이야기하는데 졸고 있냐 하고 일침을 놓은 뒤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보면서 아 정말 이런 열정과 꿈으로 만든 리그가...
몇몇 선수의 돈에 넘어간 것 때문에...
어쩌면 과거 스타리그가 재미있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재미는 있으나 감동은 없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런 선수들의 마인드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컵라면을 먹으며 단체로 pc방에서 생활하면서 자기 집 전세금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힘들지만 자기들이 좋아하는 스타에 모든 것을 바친 선수들................과
그저 쉬운 게임이나 하면서 돈벌려는 목적의 선수들...
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경기를 보면 수준은 낮을지언정 결코 그 안의 열정과 감동은 지금과 비교해도 결코 낮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기사에 담긴 웃긴 댓글 하나로 ..
홍진호 : 애들아, 우승만 중요한게 아니야. 준우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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