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인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식사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객잔의 벽이 부서지며 묘령의 소녀와 그녀를 뒤쫓는 흑의의 사내들이 들이닥치는데 소녀가 다짜고짜 정담인들에게로 달려옵니다.
"호, 혹시 여기가 정담인들이 모여 있다는 **객잔 맞나요?"
그들을 서로 둘러보며 아직 오지 않은 누군가를 찾습니다. 그리고 소녀가 그와 동일한 인물일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그녀를 돕기로 합니다.
그때 흑의인들의 대장 격으로 보이는 사내가 앞으로 나섭니다.
"당신들은 어디의 누구요, 우리는 마탑에서 나왔소."
"우리는 강호정담 소속의 낭인들이오.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그녀를 쫓는 것이오?"
"그녀는 우리 탑주님의 신공을 깨뜨리고 도망친 희대의 마녀요! 다치기 싫다면 물러서는 것이 좋을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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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뻘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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