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 때문에 이렇게 아파 본 적은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중무장 해봤습니다.
요새 즐겨입던 좀 어른 스러운 스타일 대신
샤방샤방 한 옷을 입고..
어둡고 진했던 눈화장 대신 샤방한 화장을 하고..
짧게 친 머리에 긴 가발도 붙이고..
새로 산 운동화도 끈을 매어 신어 보고..
슬픔이 어느정도 승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속이 울렁거리는 건 계속 되네요.
이렇게 가슴이 시린게 처음이라 당혹스럽고
힘드네요.
이겨내야겠죠. 다들 파이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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