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시민'을 어제 봤는데

꽤나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전체적인 내용은 졸라 똑똑한 아버지가 어떤 살인자에 의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잃었다. 근데 그 살인자는 자신의 공범을 살인자로 모는 협상을 통해서 5년형으로 감면..그거에 분노한 아버지는 범인+자신의 사건에 관계했던 주요 인간들을 죄다 죽이려고 하게 되는 내용인데.....

우리나라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뭐 확실히

"법이 썩었으니,내가 법이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싶을만큼 참 말도 안되는 사건들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있었으니 공감이 갈만도 합니다.

[해돌이형]

소도 때려잡을 제라드가 힘 없는 가장으로 나오는 것만 빼면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저에게 제라드는 300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ㅋㅋ 강도에게 당할 때 약간 당황했더라는...뭐야, 힘만 줘도 밧줄 따위 끊어버릴 것같은 사람이 ㅋㅋ 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달빛물방울]

후반가서 말아먹은 영화죠...
저만 그런가하고 평가 봤더니 대부분 공감하더라구요
마무리만 잘 했으면 좋았을텐뎅...

[시상[是想]]

완결이 뭐같다고 해서 안봤습니다. 흠... 잘 나가다가도 완결이 좀 그러면...

[CReal]

영화가 좀 황당무게한 감이 있고 더군다나 결말이... 좀 뻔하게 가버려서;; 사실 감정적으로는 공감이 되긴 했어요. 아 더러운 세상 내가 더티해리가 되고 말겠음 이랄까

[elwlwkd]

그냥 허무한 결말인듯
사람만 죽이다 끝났으니.....

[[탈퇴계정]]

그런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윗대가리들은 아직까지 시민을 농민으로 취급하거든요.
미국처럼 암살이라도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슨웨인]

전 결말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법치를 주장하며 주인공가 대립각을 세우던 흐긴검사의
마지막선택을 생각하면 독특한 결말이었습니다.

[임창규]

뭔 짓을 해도 죽을 일이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