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명동을 배회(?)하다가 고양이 다x방이라는 고양이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냥이가 20여마리 있다는데 음, 몇마린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역시나 냥이답게 대부분 짱박혀서(!) 잠을 자고 있더랍니다.
러블하고 스코티쉬폴드 교배종인 듯한 녀석이 있는데
(외관은 완전 러블인데 귀는 스코티쉬폴드........)
이놈은 아무한테나 무릎냥이를 하네요!!!!!!!!!!!!!!!!!!!!!!!!!!!!!
카페에서 가장 이쁜 손님의 무릎 위에서...제가 나올때 까지 떠나질 않았어요.
암튼, 좀 비싸긴 하지만(입장료 제도더군요. 음료 한잔씩 주고. 인당 8천원 씩이던가? 비쌈! 30분있다 나왔는데 엉엉엉...) 낭이들 하고 놀다오기엔 참 좋은듯.
5개월 안돼보이는 코숏 한마리도 있었는데 그넘이 제일 귀여웠어요!
가서 가방을 열어놓거나 옷을 의자에 걸쳐놓으면 애들이 꾸역꾸역 들어가서 잠을 자기도 한답니다. 단, 꾹꾹이 심하게 하거나 하면 보풀이 일 수도 있으니 조심.
종이 가방 들고 가서 톡톡톡 쳐서 소리를 내면 가방 안에 들어가서 안나오는 녀석도 있어요. 에, 아마 어린 뱅갈이었던듯.
냥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냥이를 유혹하기 위한 오뎅꼬치나 길다란 끈, 종이 가방, 종이 박스 정도는 챙겨주는 센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