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걸 느꼈습니다.
4년간 함께 해왔지만, 하나둘씩 사람들이 떠나가니,
모두가 함께해온 그 장소는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곳이 되더군요.
뭐, 사실 저도 그곳을 떠나온 사람중 한명입니다.
인터넷이라는곳은 너무나도 간사하더군요.
서로를 위해주는곳이지만, 누구도 그것에 진심을 모두 담지는 않습니다. 같은 반 학생조차도 1년을 같이 지낼뿐이거늘, 4년동안 함께지낸 사람들이 서서히 사라져가네요.
아, 거참 아는척을 좀하자면,
만약 인터넷에서 정말 좋은인연을 만난다면 반드시 현실에서 만나시고 문자를 주고 받으시고, 서로 현실에서 알아가셔야 합니다.
인터넷의 인연은 아무리 깊어도 현실의 인연을 따라가지 못하니까요.
쩝......씁쓸하네요. 오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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