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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
10.02.05 22:42
조회
589

개인적으로 제 체중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많이 나가는 데다가, 방송을 보신 분이라면 어림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운동하는데에 재미가 들렸다거나 죽기 살기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하루에 런닝머신 한 시간씩 꾸준히, 발목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만성이 되어버려 힘든 날에는 쉬고.

식사도 부모님이 주는 만큼만 먹고.

저보다 두 배 많이 먹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별 다른 운동을 하느냐라고 물어보니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였고, 무엇을 하고 노느냐라고 물으니 학원에 가기 때문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 답하였습니다.

저도 답답합니다. 천식 때문에 밖에 나가 뛴다거나 줄넘기 했다가는 숨이 턱턱 막혀오고.

살 때문에 운동 하는 것도 마른 사람에 비해 힘겹고.

한 달 동안 한 시간씩 쉬지 않고 운동을 해보았지만 빠지는 기미가 보이는 건지 알 수도 없고.

오히려 찐 거 같고.

학교에서도 초등학생 때부터 꾸준히 놀림 받아온 터라 스트레스도 잔뜩 쌓여 있는데, 오늘 조아라 작가 커뮤니티에서 아는 형 분들이 웃으시면서 말씀하셨고, 살을 빼는 방법에 대해 물으니 밥을 굶어라, 빡세게 운동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밥을 굶는 방법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고, 빡세게 운동하라는 말에는 천식 때문에 그러기가 힘들다라고 말하니 천식이 갑자기 왜 나오냐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세상에 이런 일이 마지막에 제가 운동하지 않으면 되겠죠. 헤헤. 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PD가 시켜서 한 겁니다. 그리고 밟을까봐 걱정된다고 하는 대사를 보고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을 때는 고양이 핑계를 댄다고 말하시더군요.

그리고 제 모습을 보시고 저보다 다섯 살에서 아홉 살까지 많으신 분들이 형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장난이시겠지만 제 가슴에 대못이 박히는 줄 알았습니다.

저도 제 생긴 게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알고요. 하지만 어릴 때 아이들이 운동하는 거라고는 낮에 친구들하고 신나게 노는 건데, 저는 아이들이 놀리기만 하지 같이 놀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있던 사교성도 없어져서 학교에서 소심하게 그냥 앉아 있다가 누가 말 걸어주면 고맙게 말하는 편이지요. 말을 하다가도 사람 눈치를 보게 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소심한 성격이 됐는데 학교에서 아이들은 저에게 가끔씩 싸움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들이 잘못을 했으면서도, 어떤 경우에는 싸움 잘 하는 아이가 싸워보라고 시켰다고 저한테 와서 싸우자고 하더군요.

저는 싸움을 잘 하지도 못합니다. 통 틀어서 세 번 정도 싸워본 적은 있지만요. 사람 때리는 것이 싫고 맞는 것도 싫습니다. 그런데도 싸워야 하고, 만약에 제가 진다면 덩치만 산만해서 저게 뭐냐고 놀릴 것이 뻔하니 죽어도 이겨야했죠.

물론 이기긴 이겼습니다. 진 적은 없지요. 하지만 저는 이 빌어먹을 덩치와 체질 때문에 학교에서 무거운 것을 드는 역할을 담당해야 했고, 제 팔은 살이지 근육이 아니기 때문에 말랐으나 운동하여 근육이 있는 아이들보다 팔 힘이 약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제가 잘 못 들고 힘들어하고 있으면 엄살 부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사람들 앞에 나가는 것이 싫습니다. 그래서 천식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인기피증 같은 것인지 사람들이 저를 본다는 것이 무척이나 부끄럽죠. 누군가가 쳐다보면 고개를 돌리게 되고, 괜히 옷을 쭉쭉 늘개서 드러나는 살도 가리고요.

그런데 제가 뭐 잘못한 게 있나요? 일 학년 통통한 아이랑 체육 선생님 한 분과 하교하는 길에 마주쳤었는데, 그분이 지나가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너도 운동 안 하면 나중에 저 형처럼 된다.

제가 뭐 잘못했습니까.

왜 갑자기 저를 늘고 지는 건가요. 저는 그저 천식 때문에 죽어라 운동 하면 진짜 죽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생각 안 하고 말하는 선생님 같은 사람 때문에 대인기피증에 가까운 정신병까지 생겼는데요.

그저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워졌고요.

줄넘기도 해봤습니다. 삼백 개 넘어가면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다리가 후들거리고 무릎이 아려옵니다. 성장판 다칠 거라고 하지 말라고, 다리에 무리 가지만 하지 말라고 해도 해봤지만 거의 오백 개가 최대더군요.

그렇게 힘겹게 하고 돌아오면 다리에 알 배겨서 다음 날 뭐하기도 힘들더군요. 하지만 해봤어요. 근데 물집만 생겨서 아예 걷지도 못할 수준에 이르렀고, 인대까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다리 꺾여서요. 힘 풀린 상태에서 뛰어서.

제가 그렇게 했는데 왜 대체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고 노력 안한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하고, 대인기피증에 걸려야 하는 겁니까. 왜 저는요.

-

말을 하다보니 신세 한탄이 된 것 같습니다.

제목과 어울리는 글일지도 모르겠고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책방에 빌린 책을 갖다주고 돌아오는데 눈물이 나고, 집에 도착하기 전 옥상을 쳐다보고 저기서 떨어지면 죽을 수 있으려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이렇게라도 하소연을 해서 기분을 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렇게 하소연한 글이 보기 싫으시면 조용히 쪽지나 덧글 남겨주세요. 삭제하겠습니다.

-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방송 나가면 안 될 것 같다고. 그리고 내보내지 말아줬으면 하는 대사도 있었고요. 하지만 피디는 그대로 내보내주었고, 저는 학교 갈 때마다 더 움츠리게 되더군요. 중학교 일 년 고등학교 일 년. 대학교는 모르겠군요. 갈 지 안 갈 지. 등록금도 그렇지만 썩 공부를 잘 하지 못합니다. 학원도 대인기피증 그거 때문인지 몰라도 아는 사람이 있는 경우 도저히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 상담만 하러 갔다가 곧장 돌아오게 되더군요.


Comment ' 30

  • 작성자
    단풍닢
    작성일
    10.02.05 22:48
    No. 1

    흐음. 제가 '죽고 싶다'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농약을 먹고 죽자니 속이 쓰려 못할 것 같고.
    목을 매 죽자니 줄 끊어져 다칠까봐 못할 것 같고.
    옥상에서 뛰어내리자니 고소공포증 때문에 못할것 같고.
    수면제 먹고 죽자니 몸이 굳어 못할 것 같고.
    그러니까 그냥 사는거지 뭐.

    그리고, 우울할땐 노래를 듣는게 좋습니다. 되도록 신나는 걸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0.02.05 22:48
    No. 2

    에효, 힘내세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료필요
    작성일
    10.02.05 22:51
    No. 3

    매제 힘내게...

    ㅋㅋㅋㅋ

    <저도 군대 제대하고 15키로가 불었어요...
    운동은 건강을 지켜려고 하는거지 살빼려고 하는게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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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2.05 22:54
    No. 4

    헐-_-;;;;;;;; 왜요? 뭔일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미리내★
    작성일
    10.02.05 23:01
    No. 5

    천식이 어떠한 병인지 제가 겪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발목인대라면 저도 엄청나게 겪었기에 -_-;
    천식이 기관지가 안 좋은건가요? 그럼 수영장에 얼굴을 절대 담그지 말고 뛴다고 해야 하나? 물에 몸을 담근체 하는 운동있죠? 그것도 좋구요 발목아프시면 런닝머신 완전 비추구요;; 헬스기구중에 앉아서 자전거 패달 밟는거 이름 몰겠네요 발목에 절대 무리안가는 운동으로!
    제가 발목이랑 관절이 안 좋아요. 병명은 다른데 증상은 님하고 비슷하죠 님은 몸무게 때문이고 저는 치료받는 약의 부작용인데..
    저는 하루에 자전거 패달 밟는거 2시간씩 (집에 기구가 있어서) 윗몸일으키기 100개씩하네요 요가나 다른거 더해볼까 생각중이예요.. 전 기관지가 안 좋아서 수영 하루에 2시간씩하다가 기관지 아작나서 ㅡ.ㅡ;; 다른걸로 바꿨는데..몸에 절대 무리가 안가는 운동 중에 나한테 맞는 것을 찾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제가 옛날에는 10시간씩 등산해도 까닥없을정도로 엄청난 체력의 소유자였다가 병으로 인해 완전 허약 체질로 변했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병이 생기고 1년간 보약에 +밥 + 영양제 엄청나게 먹어서 살이 찌고 병이 좀 나아지고 나서는 바로 운동해서 빼고 있어요 8kg뺏네요 10kg 더 뺼생각인데..
    아 우울해 아 우울해 .. 이러면 계속 우울하니까..
    항상 좋은 생각을 가지고 운동하세요. 체충계 올라가서 살빼는 것을 낙으로 삼던지요 몸짱을 목표로.. 그렇게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도 생기겠죠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이렇게 되기 위해 저는 노력하고 있네요 운동하기 싫을때마다...
    발목이 안좋아서 수술하라고 해도 안하고 하루에 4분도 제대로 못걸었음 이제는 3시간넘게 운동해도 아무탈이 없네요 사람의 의지로 안되는게 없는것 같아요
    아직도 식탐은 좀 조절이 안되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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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사막의꿈
    작성일
    10.02.05 23:04
    No. 6

    체중감량이라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특히 일정수준이상의 체중이 되버리면 혼자힘으로 어떻게 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과체중에 대해서 최근에 지식을 가지게 된건,최근 일본방송에서 과체중여성을 대상(기본90kg이상,최고190kg까지출현하시더군요)으로 기간을 두고 50kg 이하의 체중으로 변하는 것을 도우면서 그 과정을 찍어주는 방송을 보면서 입니다.사람이 체질이 라는게 있어서, 쉽게 살찌는 사람은 정말 물만먹어도 찌는경우가 있더군요.물론 무지막지 하게 먹는 분도 있습니다.190kg인 여성분의 경우 하루1만칼로리 섭취하시더군요.ㅡ_-;
    글쓰신분께서 어떤 체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인기피증이 있으신걸로 봐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시선들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생기신거 같습니다만,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질수있도록 노력하시라는 말이 가장 하고싶습니다. 사실 뚱뚱하다는것은 사람의 외견에 마이너스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여성이아닌 남성이라면 그렇게 큰요소는 아닙니다.제 주변에도 뚱뚱한 친구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다들 여자친구도 있고,나름 인기있는 친구도 있습니다.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지 마시고 근육운동위주로 운동이라도 해보시는건 어떨지요?운동이 반드시 달려야되는건 아닙니다.핼스장같은데서 근육트래이닝 위주로 한다면 천식이라도 하는데 지장이 없을겁니다. 일단 운동을 하게되면 효과가 나오는걸 떠나서 운동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자신은 운동을 하고 있다는 하나의 자기만족효과도 있있습니다.동시에 시간이 지나면서 운동자체가 익숙해지고 점점 힘든운동도 해날갈수 있게 되지요.만약 괜찬으시다면 한6개월정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는정도로 근육운동을하면서 운동에 익숙해져보는겄도 좋을거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zathoth
    작성일
    10.02.05 23:07
    No. 7

    저도 천식이 있어 운동을 오래 못하는편이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집 뒤쪽이 산이라 산책로를 따라 한시간정도 걷기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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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0.02.05 23:07
    No. 8

    운동안해도 살 안찌는 사람은
    장 or 위가 보통 사람보다 훨씬 안 좋거나
    가만있는것을 정말정말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간식을 안 좋아할 확률이 높죠.

    살 빼실려면 차라리 밥을 많이 드시고 하루 3끼 이외에는 물만 먹는다고 생각하시고 절대 가만히 있지 마세요.
    뛰면 몸에 부담이 간다면 그냥 느긋하게 집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힘들면 누워서 손이나 발이라도 꼼지락 거리세요

    밀가루 음식은 절대 자제하시구요.
    밀가루 음식은 배가 빨리 꺼지기 때문에 간식을 자주 먹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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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Flex
    작성일
    10.02.05 23:08
    No. 9

    좋게 생각하세요. 긍정적인 마인드~. 전 초등학교 3학년? 그때까지는 살이 좀 있었는데 어느 순간 확 빠지드라구요. 지금은 뭐 오히려 살이 너무 안붙어서 문제입니다. 밥먹어도 운동해도 살이 안붙으니... 모르는 사람이 보면 몇일씩 굶고 다니는줄 압니다.

    평소에 과자같은거 안먹고, 저녁먹고 아무것도 안먹고 하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잘 안찌는거 같더군요.. 살빼시는 분들 보면 밥을 반공기로 줄이기도 하시구요.

    네이트 톡이나 여러 사이트 가보면 살 뺀 사람도 많습니다. 살은 정말 마음먹고 빼면 빼시 수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도 살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근래 만나보니 살도 빠지고 키도 쑥쑥 컸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편하게 생각하세요. 좋은거만 보고 살아도 짧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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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0.02.05 23:11
    No. 10

    살 빼라는 걸 전부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진 마세요;; 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친구였다면 걱정돼서 그런 말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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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2.05 23:15
    No. 11

    말씀드리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윗분들이 언급한데로 마인드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렇게 잘난듯이 말하는 마인드 컨트롤이라는것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자기멋대로 안되기에 힘들고 그렇기에 빈말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만은,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거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죽고 싶다면 죽을 상황이 아니여도 죽고, 살고 싶다면 죽고 싶은 상황에서도 살아갑니다.

    마음이 받아드리는것을 한번에 바꾸는것은 무리겠지만, 자기 합리화를 계속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그러면 최소한 마음이 계속 억압받고 스트레스 받는건 피할수 있을겁니다. 인간은 타협의 동물입니다.

    타협이 안되는 일따위는 없죠. 죽음과도 타협이 되는것이 인간인데,
    다른일을 타협하지 못할리 없습니다. 마음의 무거운 일을 타협해서 무게를 덜어버리시고, 그 다음에 할 일은 그 한층 가벼워진 마음속에, 조그마한 공간이 생긴 마음속에, 자신이 해야할일, 그리고 뿌듯함으로 채워나가세요.

    괜히 소설쓰는 사람들이나, 인생경험 많으신 할아버지들이 인간은 간사하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몸을 바꾸기 보다는, 마음의 공간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 여유공간에 결심을 하고 행동하십시오. 그게 최선이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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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2.05 23:17
    No. 12

    무슨 프론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창규님의 문제는 Metabolism의 문제 같은데요. 밥을 많이 않먹는데도 살이 찌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즘 Metabolism 문제는 약으로 해결해주는 게 많이 개발 되어서 한번 알아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군요... 더군다나 운동을 오래 하실수 없는 상태이시니.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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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2.05 23:21
    No. 13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지만, 죽고 싶다 등의 자살충동등이 일어나면
    부모님과 함께 청소년 상담가등의 전문가 분들을 찾아가세요. 그분들의 말을 들으면 마음속에 짐이 한결 덜어지고, 마음도 가벼워지며,
    어둡게반 보였던 미래가 조금은 트여진 느낌을 얻으실겁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게 사람들이 잘 안 믿어서 그런데, 장난안치고 심리상담가 분들이나, 청소년 상담가 분들을 만나면 좋습니다. 괜히 정부에서 만나라 만나라 하는게 아니에요. 그분들은 베테랑이며,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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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2.05 23:23
    No. 14

    솔직히 쉽지 않은 일이죠.
    살찌는 체질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왜 살쪘냐는 식으로 주변에서 말하면 매우 속상하죠. 그렇다고 이미 찐 살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건강상 신체적 특성상 못하는 운동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고 관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좋은 운동이라면서 아쿠아로빅이니 수영이니 하며 추천을 합니다만, 살찐 사람이 옷을 벗고 수영장에 나가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하고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은 그다지 없더군요.
    방송을 보지 않아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정이 된다면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수술이니 뭐니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간단한 약물 치료도 있고, 정신과 상담도 있고 말이죠. 정신과 상담을 추천드리고 싶지만 이 역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쉬이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냉혹하게도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주변도 변하지 않는다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정신과 상담을 하던 자신이 어떠한 계기를 만들던 할 수 있다란 자신감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변 시선 따위 크게 신경 쓸 것 없습니다. 살찐 것에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의 특징이 자기 스스로를 주변 시선에 대한 '이상한 것'으로 규정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스스로 지나다 주변의 '이상한 것'을 보았을 때 그걸 얼마나 염두해 두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 때 뿐 별거 아닌 한 순간의 스침일 뿐입니다. 이상한 것이 이상한게 아닌 그저 스쳐지나간 누군가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는 것이나, 자신을 너무 지나치게 치켜 세우는 것이나 둘 다 세상의 중심을 자기로 보는 것은 매한가지 입니다. 정작 주변은 자신을 딱히 특별하게 생각치 않는데 말이죠. 일단 가장 힘든것은 현재 당장에 처한 주변 가족과 이웃들의 시선이겠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자신의 시선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니 스스로의 노력 말고는 애석하게도 답은 없어 보입니다.

    일단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위를 줄이는 것이죠. 처음엔 같은 양을 먹더라도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위를 줄여서 줄인 양만큼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횟수를 줄여나가면 가능하리고 봅니다.
    운동도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줄넘기니 수영이니 할 것 없이 본문에서 말한 정도의 수준이라면 그냥 걷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러닝머신은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시선에 괴롭더라도 스스로를 움직여 주변 얕은 산이나 산책로를 꾸준히 걸어주는 것 정도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대사량이 늘고 섭취량이 줄어 들면 서서히 빠질겁니다. 처음엔 지방이 근육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무게상으론 변화가 없을지 모르나 조금씩 덜 힘들어진다면 그게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니 조바심을 낼 필욘 없어 보입니다.

    전에 들은 말인데, 사람들이 살을 빼는게 힘든 이유가 살을 찌는데 10년이 걸렸으면 정상적이라면 사을 빼는데도 10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그 10년을 운동 등으로 더 줄일 수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요지는 조바심을 갖고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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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0.02.05 23:30
    No. 15

    한번 맘먹고 빼보세요. 밥은 부모님이 주시는 거에서 무조건 반만 드시고, 밥 이외에는 아무것도 드시지 마시고. 운동은 걷기든 뭐든 최소 2시간씩 하시고....한번 맘먹고 제대로 빼보겠다 다짐해 보세요. TV나온거 봤는데, 그렇게 찐 것도 아니고 운동만 하면 금방 빠지겠던데요; 한번 부모님하고 상의해보세요. 살때문에 자신감도 안붙고 학교생활도 소극적이라고. 살좀 빼고 싶은데 도와달라고. 한번 뺴보세요.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이런 글 올린게 바보같게 느껴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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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10.02.05 23:33
    No. 16

    신검 4급 bmi 수치 36인 제가 말해 드리자면,
    저도 살 때문에 고민한적이 있었죠.. 지금은 주변 시선에 별로 거리낌 없이 살고 있죠. 창규님이 지금 그런 마음이 드시는 것은 열등감 때문일 거에요. 자신이 주변보다 못 났다고 여겨지는 그런 마음이요.
    이럴 때 한 두가지를 잡고 거기에 몰입 해 보세요. 만화책이나 애니, 드라마, 영화 판타지소설 보는데 빠지는 것은 비추입니다. 현실도피가 될 수 있으니까요. 어짜피 체질상 관리가 안된다면 몸 쓰는 것 보다 머리를 쓰는 쪽을 해보세요. 가장 좋은 건 학업이지만, 프로그래밍이나 그래픽분야를 배우는 것도 괜찮고요. 조각이나 미니어쳐 만드는 일도 좋지요. 보드게임 만드는 것도 재밌습니다.

    그런 열등감도 어느 한분야에 자신감이 생기면 줄어드니까, 다른 분야에 깊게 파고들어 도전해 보세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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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사리동
    작성일
    10.02.05 23:34
    No. 17

    전 체질이 아니라, 제가 좋아서 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없는 것 같기도 해요. 방금도 삼겹살 구워먹었으니까요. 그러나 볼링과 당구는 즐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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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0.02.06 00:17
    No. 18

    다들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2.06 00:31
    No. 19

    자신감을 기르세요. 검도나 유도 같은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운동도 되고 자신감도 길러지고 성격도 외향적으로 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2.06 01:43
    No. 20

    유산소 운동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걸 해보세요
    아쿠아로빅이건 그냥 물안에서 걷기건
    무릎 부담 덜가는 수영장이 좋긴한데... 좀 꺼려지시면
    걷는거만 오래 지속하더라도 살은 빠지니까요
    굳이 숨차게 뛰는 운동 할 필요 없습니다
    걷는 정도의 운동량으로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것 중 (2시간 이상)
    맘에 드는걸로 선택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2.06 02:58
    No. 21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 하네. 라는 말이 나옵니다. 가슴 아프실지는 모르겠지만, 글 읽어보니 솔직히 웃기네요.
    한달 운동해봤는데 살이 안빠져서 어쩌고 라던지, 천식 때문에 운동을 못하느니 어쩌느니..
    운동은 애시당초 석달은 꾸준히 해야 효과가 생기고요, 그리고 본인이 먹는 양이 다른 사람보다 더 적은 거 같은데 왜 나만 살찌냐는 소릴 하시는데, 애시당초 활동량이 다른거겠죠. 그리고 기초대사량도 완전히 차이나고. 그리고 계속 대인기피증 어쩌고 하시는데 그건 온전히 님 마음에 달린겁니다. 스스로 바꿀 마음이 없으면 예수가 강림해도 님은 영원히 그 꼴로 살겁니다.
    운동이든 뭐든 꾸준히 하는게 필요한데 딱 글보니까 좀 하다가 안되니까 포기하고 나는 안되나봐.. 이러면서 찌질거리고 뭐 그런 것 같네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따끔한 소릴 들어야 정신을 차리죠. 다 좋은 소리만 가득하면 정신이 들기는 커녕 자기합리화만 계속 하면서 그렇게 영원히 평생~ 살겁니다.
    여튼 런닝 하루 1시간씩 뛰는데도 살이 안빠지느니 하시는데 그러면서 자신의 식습관은 일절 언급을 안하시네요. 부모님이 주는대로 먹고 그냥 저냥 먹는다? 이건 뭔 웃기는 소린가요. 저도 운동해봤는데 부모님이 주는대로 먹으니까 운동 암만 열심히해도 살이 찌면 쪘지 빠지지는 않덥디다.
    정상인인 저도 그런데 비정상인인 님은 오죽하겠습니까? 그 몸집에 항상 소심하게 있는 자식 보는 부모의 마음에, 밥이라도 넉넉히 먹이고 싶어서 엄청 먹일 거고.. 스트레스 해소에는 당분만한 것이 없으니 군것질도 엄청 하시겠죠. 그리고 운동은 하루 런닝 1시간. 런닝 한시간에 얼마만큼의 칼로리가 소모될거라 생각합니까? 고작 밥한공깁니다.
    애시당초 모든 생활습관을 개선할 생각은 안하고 핑계만 오질라게 대고 있으니.. 에효.
    천식 천식 천식 .. 천식 앓는 사람이 한두명입니까. 그 사람들은 다 님처럼 찌질한 뚱땡이로 삽니까?
    아니잖습니까. 애시당초 극복가능한 질병이고, 물론 힘들겠지만 그건 님이 이겨내야할 님 문제고. 안그런가요?
    제발 신세한탄만 할 생각말고 정신 차리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2.06 03:07
    No. 22

    그리고 좀 좋은 말 한마디 써보겠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님은 그 살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하셔야 합니다.
    그것만 극복하면 천식이던 뭐던 문제될 거 없구요.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마인드를 바꿔야 합니다.
    그냥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변화를 시도하는 겁니다.
    다만 그 시도함에 있어 제발 무리하게 해서 하루이틀하고 그만두지 말고, 꾸준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차근차근.
    운동도 런닝머신 1시간이라고 하셨는데.. 물론 이것도 효과가 있겠습니다만 저는 차라리 가벼운 산책을 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집이던 헬스장이던 박혀서 런닝을 뛰는 것보다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세상을 보고 자신의 단점을 정면으로 부딪혀 나가는 것이 훨씬 좋으리라 봅니다.
    물론 산책 하는 시간은 꾸준히 약간 빠르게 걸으면서(부담이 안갈정도로만) 한.. 2~3시간 동네 도는게 좋겠네요. 군것질은 물론 금지고요.
    런닝보다 훨씬 효과적일겁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마음을 터놓을 친구든 형이든 동생이든 부모든 뭐든 만드세요.
    형이나 누나 같은 경우가 좀 더 이상적입니다만.. 여튼.
    왜냐면 자신의 상황을 정말 얼굴 맞대고 이야기를 해봄으로서 맘속의 응어리가 풀려나갑니다. 그리고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물론 그 사람이 적절한 호응과 이해 그리고 간혹 따끔한 충고를 해준다면 더할 나위없이 이상적이겠죠.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시길.
    부정적인 마음은 몸을 병들게 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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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moonski
    작성일
    10.02.06 08:12
    No. 23

    천식 약은 사용 안 하시나요?
    운동을 하고 싶으시면 천식이 약하게 있건 심하게 있건 약 사용하셔서 관리해주시는 방법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천식 있는 친구가 몇 명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지는 괜찮다고 운동 좀 심하게 하다가 응급실에 실려갔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2.06 13:24
    No. 24

    토정비결Z님 왜 제가볼땐 토정비결Z님은 맨날 분란거리가 있을만한 글만쓰시는거같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풍산
    작성일
    10.02.06 16:29
    No. 25

    전 살이 안찌는 체질입니다.
    얼마나 안찌냐면 아는 분이 살 빼려고 무슨 다이어트 카페 가입했는데
    저는 거기에서 하지 말라는 것을 오히려 거꾸로 했었죠.
    머 저녁은 조금 먹고 자기전에 먹지 말고 회식때 냉면은 절대로 금하고 저지방음식 먹고 야채먹고 등등...을 거꾸로 해도 1키로 쪘나? 먹어서 찐거 같지도 않습니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어도 안되더군요 ㅎㅎ
    운동도 몇달 해봤는데 아 이건 머 -_- 근육이 부푸는게 아니라 이소룡같이 되던데여...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죠...
    아무튼 각설하고 이제는 그런가 보다하면서 삽니다.
    나이좀 먹게되도 배는 안나오데요. 이건 좋습니다.
    걍 그런가 보다하고 살긴 하는데 나쁜 점도 있지만 좋은점도 찾으면 나와요. 좋은 마인드를 가지는 게 제일 중요한듯 싶네요...

    반드시 살을 빼고 싶다면 돈 좀 들여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권장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화린양
    작성일
    10.02.06 18:02
    No. 26

    토닥토닥...

    제 남친도 슴살떄 무릎이 다쳐서 심한 운동도 못해서..
    요즘 집에서 쉬다보니 몸무게가 130이 넘었었어요

    그러다 맘먹고 밥먹는양도 줄이고 최대한 걷고 뛰고 해서
    한달반만에 110까지 빠졌고 계속 빼고있네요

    제 남친에 비하면 양호하신편인데 ㅠㅠ... 이노무 드러운 세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2.06 21:30
    No. 27

    토정비결Z님, 스트레스 받은 거 여기서 풀지 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2.06 22:02
    No. 28

    혹시 sdgsdg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화신
    작성일
    10.02.07 00:00
    No. 29

    토정비결님 말씀도 일리는 있는거 같은데요. 운동은 꾸준히 해야하죠...한달하고 나는 안대나봐, 이런 마인드도 좀 고쳐야 하겠고요.
    글쓴이분 의사의 진료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갑상선 이상때문에 비만일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0.02.08 11:42
    No. 30

    저도 병원진료 한번 권하고 싶은데요. 천식도 그렇지만 호르몬 이상으로 살 찌는 사람 있어요. 제 사촌언니가 그렇습니다. 이건 운동이나 먹는거 조절로는 힘들거든요.
    그리고 주변사람 신경쓰지 마시고요.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일단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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